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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산책중 만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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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10
투장과 저녁 산책 중.
요즘 길에 시청들이
시추다’
잘 안 보이논데
이렇계 딱 만나다니~
걱기 ~
f
어마
J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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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제가 십년 전에 일본에서
얘량 똑같이 생기 시추랑
살아거든요, 그래서 시주만

그러석 구나~
보면 자꾸 일본말이 나와
귀라이 ~
카외이~?
어제
정말 오랜만에
미라장이 꿈에 나와서
왜 미라장 꿈을 젊슬까~

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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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렇계 오늘 길에서 너클 만나려고
꿈에 나용구나

미라장 잘 지낫어?
다리가 여전히
산책 나가자고
안 좋구나~
조르면 안
아프잡아
4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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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제가 , 혹시 제가:
잡고 함께
산책하서도 돼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미라장 어디로 가고 싶어?
고고?
그럼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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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아주머니는 오랜만에 미라장과 걸으며
둘만이 알아듣는 일본어로 십년간 못햇당
이야기들올 쏟아내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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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그리고 미라장과 공원올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루광이틀 내게 건네주석다
정말 감사해요
요기 근처에 사세요?

바로
앞에 살아요~
이렇계 또 한 번써
마주칠 수 있으면 쫓계네요
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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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오늘은 루퍼이가 미라장이 되어
아주머니의 그리움올 채워쳐다
미라장 잘
가~
강아지들에엔 정말 이런 힘이 있다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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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그래서 루많이가 떠날 것을 생각해도
슬프지 않다
아주머니량 무슨
이야기틀 나뉘어?
나중에 나도 너가 그리워지면
이렇계 길에서 나타나쥐
우리논 또 만날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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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장 , 그때 내 옷에 오중을올 씻지 근데 , 그건 바닥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햇기 때문이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항상 보고 싶어서, 항상 그리위.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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