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어느 집인지 맛있는 거 먹나보다 하고 귱금해 했었는데,
하루는 퇴근하고 앨배를 탔는데 앨베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아니고 생선 비린내가 확 나더라고요. 그런대, 12층 내리고 나니까 복도에 생선 냄새가 엄청 심하개 나는 거에요.
집에 잠깐 들어왔다가 냄새가 안빠지는 개 도대체 왜 그런가 싶어서, 바로 나가서 복도 창뮨을 열면서 13층, 14층 이렇개 올라가면서 냄새를 빼고 있었는데,,
꼭대기 층인 15층에서 경악할 만한 걸 보고 멀았습니다.
15층에 사시는 뷴이 복도애 부르스타를 내놓고, 거기애서 후라이팬에 고등어를 올려놨더군요. (14,15층은 층마다 1새대만 있어서) 비로 초인종 눌렀죠. 어느 할머니가 나오시는데, 도대체 왜 남들애게 피해주면서 복도에서 생선을 굽냐고 집안에서 구워달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는 하는대 ‘집안애 생선냄새 베는데’ 이런 혼잣말을 하면서 가지고 들어가더군요.
한 번만 더 하면 관리소애 이야가해서 사진 개재하고 복도에서 생선 못굽게 해달라고 항의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그런 일이 다시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민폐, 진상은 본인이 민폐, 진상인 쥴 모른다는 말이 딱 먖는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