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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GBE
제가 허리 수술을 하고 나서 침대에 눕지를 못합니다.저 침대 매트리스 주문할 때 제법 딱딱한 매트리스를 주문했는데 요즘 매트리스처럼 상단은 양모라서 푹신하여 1~2시간 이상 눕지를 못합니다. 아는 지인에게 그렇게 설명하고 주문한건데.씌;;;
뒤집어서 상대적으로 딱딱한 하단이 윗면이 되게 하였지만.결국 캣시퀴 전용 침대가 되었고 착한 집사는 온수 매트도 켜주고 있습니다.
방수 커버는 캣시퀴들이 긁고 헤어볼 토하면 매트리스 오염될까 씌웠는데 커버를 긁는 탓에 늘 대비용으로 총 2개를 가지면서 1개 세탁 시에 교체하고, 그렇게 1년에 1개 정도는 걸레가 되어 버리고 또 구입하고 합니다. 언젠가 제가 죽기 전에 방수 커버 벗기고 온전히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날이 오겠지만 그 시간이 되면 캣시퀴들을 그리워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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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이렇게 바닥에 의료용 압축 매트리스 위에서 잠을 잡니다. 홑이불이 없어서 가난한 집사는 고장 난 전기 담요를 이불처럼. ㅠ_ㅠ
이 각도로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저와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남겨준 고마웠던 캣시퀴들이 병 -모두 질병으로 파양 당한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 입양하여 결국 돈G랄은 제가- 으로 죽고 이제 한마리만 남아서 이 쪽방을 오디오 방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작은 방에 꾸밀까.하면서 며칠을 가상 시뮬레이션 돌렸지만 결국 답이 나오지 않았기에 이 공간을 선택했습니다.(사진 왼쪽 위 선반은 컴퓨터 모니터와 사운드바, LP, 일체형 오디오.아직 정리가 되지 못하여 지저분합니다. 저곳에 오디오 장치를 모아서 설치할까
오디오 까페 들어가서 많은 눈팅을 한 결과 역시 음향 기계가 많아질수록 선정리는 눈에 거슬리기에 추가할 장비는 제대로 된 포노 앰프와 5.1스피커.
어
머릿속으로 공간 재배치를 하다가 결국 선반도 바꿔야한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일이 점점 커집니다.
캣시퀴가 심심해하면 넷플릭스에서 ‘포식자들’ 을 켜주면 넋을 놓고 봅니다. 매일 보여주니 약빨이 떨어진 탓에 요즘은 1주일에 1번 정도.
https://www.youtube.com/embed/BNkWOGUAy8w
오디오 음향 카페에서 어느 회원님이 직접 만든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 그리고 입문용 턴테이블 PM-9970U를 연결하여 이광조의 이 노래 LP를 동영상으로 올렸는데 음질이 너무 청아하고 좋더군요.(오우.77년도 노래
역시 진공관 앰프는 소리가 따뜻하다.
좋은 턴테이블이 좋은 앰프를 만나면 소리가 좋지만 턴테이블에 투자할 돈으로 (턴테이블)바늘에 투자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라는 음향 전문가의 말이 기억나서 지금 턴테이블 고장 나면 내심 노리던 백만 단위 넘어가는 턴테이블 대신에 인켈 (턴테이블)시리즈에 만족하면서 바늘에 투자를 다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SiCDNtLNUgY
40대 이상은 귀에 익었을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