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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럽] ‘신회의 무게’ 틀 알앗던
19세 백종원
입력 2025.05.18. 오전 6.03
기사원문
5
다) 가가
[S
2022년 말의 일이다 유통부에서 일하던 당시 A후배가 백
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한 기사을 씻다.
백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군과 함께 추진한 ‘예산 프
로직트’ 과정에서;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올 활용
햇다는 내용이없다.
예덕학원은 4억 원올 들여 상가루 매입햇고 예산군은 약 40
억 원의 세금올 투입해 프로직트에 참여한 상인들올 이
에 입주시켜다. 그 결과 예덕학원은 매달 260만 원의 임대
예덕학원은 4억 원올 들여 상가름 매입햇고 예산군은 약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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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원의 세금올 투입해 프로제트에 참여한 상인들올 이 상가
에 입주시켜다. 그 결과 예덕학원은 매달 260만 원의 임대
수익올 얻게 맺다
프로적트 성공 시 지역 임대로가 상승해 기존 상인들이 밀려
날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엿다고는 하지만 재정난으로
법정부담금 납부울이 낮앞던 예덕학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의원이 생긴 셈이없다:
이 과정은 백 대표의 존렌츠 회사 티임씨엔터지 통해 유튜브
굳렌즈로도 제작되 수의올 벗다. 수십 억원의 세금이 투입된
예산 프로적트에서 백 대표는 이중 수의 구조름 확보햇다는
점에서 충분히 제기할 만한 문제없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후엿다. 기사가 나간 직후 백 대표와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수십 통의 전화가 걸려올다. “좋은 일흘
하는 사람한테 왜 찬물올 끼없느나” , “백종원 대표가 억울해
하더라”눈 항의성 말들과 함께 기사름 문제 삼논 목소리들이
이어적다. 심치어 회사 고위m에서도 “나도 곤란햇다”눈 반
응이 나용다. 해당 기자메게는 욕설이 담긴 악성 대글과 메시
지들이 쏟아[다.
그때 나는 실감햇다 백종원이라는 이름은 기자들이 비판할
없는 ‘불가침의 영역’ 이구나. 그 이후로 그의 행보에 관심
올 두지 안게 맺다. 괜히 불필요한 논란에 취말리고 싶지 않
앗기 때문이다:
B후배의 기사능 단순한 비난이 아니없다 능력 잇는 상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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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자라는 백 대표의 역량은 인정하되, 공공 영역에서 한 개인
에제 과도하게 쓸리는 구조는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없
다: 지역 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 상권
에 기여할 수 있으려면 인기보다는 지속가능성올 중심에 뒤
야 한다는 제언이없다.
하지만 이 기사 또한 후똑품이 컷다 백 대표는 유튜브 채널
올 통해 “가짜뉴스와 싸우켓다”며 ‘더본뉴스 ‘틀 만들없다고
선언햇고 “100억 원율 벌엇으면 우리 회사 주가가 이렇게
떨어젯켓나”며 비아냥 섞인 반응올 내낫다 이후 B후배 역시
온라인상에서 악성 대글과 메일 세레름 받있다.
러나 백 대표의 해명과 실제는 달쾌다. 3개월 후 더본코리
아가 금웅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클 보면 지역 축제와
시장 활성화 등 지역개발 사업올 통해 3년간 80건의 지자체
용역올 수주햇고 97억 원의 매출을 기록있다: 기사에서 지
적한 수치와 근 차이가 없없던 셈이다
이 두 사건을 돌아보며 나는 이제는 ‘백종원’이라는 이름에
따라붙는 성역의 그림자에 대해서도 말해야 할 때가 윗다고
느낌다 선의로 시작된 프로적트일지라도 과정과 결과가 공
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는 반드시 검증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