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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 반려견 배설물 투기女, 걸리자 울먹이며 치우더니 며칠 뒤 또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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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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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 반려견 배설물 투기차, CCTV 영상 확인해보니. . [단
독]
입력 2025.05.16 오후 4.30
수정2025.05.16 오후 5.04
기사원문
최재호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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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상습적으로 반려견 배설물을 투기하고 도망가는 여성이 있다며 점주가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 광진구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가게 앞에 반려견 배설물이 흩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는 동네 강아지가 어쩌다 한번 배변을 하고 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가게 앞에는 반려견의 배설물이 또 치워지지 않은 채 있었다.

A 씨는 이상함을 느끼고 폐쇄회로(

CC

)

TV

를 확인해봤다. 영상에는 문제의 장면이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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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광진경찰서와 구청에

CCTV

영상으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투기범의 얼굴이 완전히 나오지 않아 신원을 파악할 수 없고

동선도 추적하지 못해 과태료를 물 수 없다”며 “해당 지역을 더 자주 순찰해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광진구청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진 못했다.

A 씨는 얼마전 투기범을 가게 맞은편 아파트에서 마주쳤다고 전했다. 그는 “투기범은 처음에는 자신의 잘못을 부인했지만, 계속 추궁하자 울먹거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점주가 일을 보던 사이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사라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3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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