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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조퇴하세요” 학교도 교
사도 몸 사리는 ‘오늘’
입력 2025.05.15. 오전 4.75 수정 2025.05.75. 오전 4.15
기사원문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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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 스승의 날
청탁금지법 시행 등 영향 관련 행사 최대한 자제
연간 고권침해 500여건 .무너진 공교육 현주소
스승의날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형적
풍토틀 조성해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울 위해
195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심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올 정하고 사은행사 개죄하면서 시작
1964년
청소년 적심자 중앙학생현의회(JRC 눈 5원?6일올 ‘스승의 날’ 로 지정
1965년
세중대왕 된신일인 5월15일로 변경해 각급학교
교직단제가 주관이
행사 실시
1973년
정부 서정세신방침에 따라 사은행사 규제 ‘스승의날’ 폐지
1982년
스승올 공경하는 풍토 조성올 위해 부활
‘자료
국가기록원
/그래픽-최험정 기자
#10년차 초등학교 교사 김모씨는 15일 ‘조기 퇴근’할
예정이다. 학교도 ‘스승의 날’올 맞아 특별한 행사틀
준비하기보다는 조퇴 사용올 장려햇다: 동료 교사들
도 “적극 조퇴하라”눈 학교 방침올 환영하는 분위기
다:
교권 존중올 상징하는 스승의 날이 예년 같지 않다:
학생들이 담임교사의 선물올 챙기거나 학교 차원에
서스승의 날 행사름 주관하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교사들도 조용한 스승의 날에 익숙해적다: 교권 콜락
의단편이라는 개단이 나오기도 한다:
서움 초등학교의 30대 교사 이모씨논 “연락올 이어가
눈 일부 졸업생이 찾아오긴 한다: 특별히 원가루 받는
게 부담스럽다”며 “선물 대신 편지 등으로 대체하는
분위기”라고 말햇다. 서울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20대
교사 김모씨논 “이번 스승의 날은 평범하게 보닐 예
정”이라다 “특별한 이번트록 기대하기보단 수업에 집
중하켓다 무탁하게 하루릎 보있으면 한다”고 말햇다: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감영관법)은 스승의
날행사가 축소원 결정적 계기로 꼽히다 공립학교뿐
아니라 사립학교 교사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교육계 전반에 경직원 분위기름 가져앉다. 시행 첫날
“교수에게 학생이 캠커피틀 짚다”는 1호 신고가 접수
되면서 상당한 충격올 안기기도 햇다
국민권의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전북의 한 고등학
교담임교사가 학생들로부터 생일 축하름 받으면서
테이크룹 받아 청탁금지법올 위반있다는 신고가 전
북교육청에 접수틱다: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에게
행정 처분올 내리고 학교에는 전체 교직원에 대한 청
팀 교육올 실시하라고 통보하다: 지난해 9월 한 고등
학교 담임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2만원 정도의 귀
이크지 선물 받앉다가 관할 교육청 감사와 징계름 밭
앞다는 게시물올 권의위 콤페이지에 올리기도 햇다
조용한 스승의 날은 교권이 무너진 공교육 현실올 보
여준다는 목소리도 나용다: 교사들은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5법이 제정되음에도 교권
보장올 체감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1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최근 3
년간 접수 처리된 교권 침해 건수는 매년 500건이 넘
게 발생있다: 지난해 교권 침해 상담 건수는 504건으
로 5년 전에 비해 약 25% 증가있다:
침해 주체
별로는 지난해 기준 스학부모(41.39) 스교직원(37.
%) 스학생(75.9%) 순이없다:
50대 교사 박모씨는 “학생 지도 중에 나오는 행동 심
지어는 말투름 가지고도 아동학대 신고 대상이 되는
사례가 많아켓다”며 “예전만큼 교실에서 학생들의 생
활지도틀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햇
다:
스승의 날을 적극적으로 기념하는 분위기름 만들어
공교육 정상화 계기름 끌어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다: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아이들만 칭찬받으
면 춤올 추는 것이 아니라 교사도 마찬가지”라며 “칭
찬율 통해 자기가 가진 역량의 몇 배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햇다: 박 교수는 “스승의 날울
학생들이 선생님올 시작으로 부모나 사회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도록 훈련하는 날로 활용해야 한
다”며 “그게 결국 우리 교육 발전올 가져올 것”이라고
햇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교권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94198
학생이 선생님에게 캔커피, 케이크를 선물하면 바로 청탁방지법 위반으로 신고하는게 뉴노멀이 되어버린 세상이 참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