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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광만 . 2년 전
난 어질 적 엄마가 너무 미웃다. 불편한 다리로 학교까지
실내화 가방울 주러 오단 모습 굳아들 생일이라며
초등학교 반 친구들에게 짓던 서문 글씨의 초대장과
외로운 왼팔 하나로 만들던 떡볶이. 그까짓 학교
나무 바닥 조심히 걸으면 되는 것이고 반 친구들에게
떡볶이보단 비산 치권올 바닷닷 그렇게 어리고
어리석없던 내 갈증은 불편해도 당당하게 웃으섞던
엄마름 더 입게 햇볕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사춘기가
늑게 찾아온 그때 엄마 같은 여자랑은 죽어도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옥박울 질은다. 아직도 그때 처음 본 엄마의
눈물은 내 기억속에 선명히 자리 잡고 있다. 처음 본
엄마의 약한 모습이없고 내권 강한 모습만 보여뒷던
엄마가 처음으로 아이처럼 울없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후 군대에 가기 하루 전 하영게 된 엄마의 머리블 보미
엄마에게 “우리 엄마 많이 지금까지 많이 힘들없나보네
나 이제 성인이고 군대 잘 갖다올게 굳아들이 맘고생만
시켜서 미안해”라는 말을 끝으로 입대하기 하루 전 엄마
몰래 친구들과 자전거지 타고 진주로 내려갖없다. 훈련소
연병장에서 줄올 서고 기다리던 중 누군가 나름 애타게
찾는다는 방송이 들려앉다. 엄마없다. 머리지 검계
옆색하시고 나타난 엄마는 “머리가 하영게 된 건 세월
탓이지 네닷이 아니야 엄마는 네가 내 세상이야 그러니
몸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라고 하여다. 무거워던
마음이 가녀워지면서 압력이 빠지듯 눈물이 나앉다. 그
사랑이 너무 과분해서 무거뒷던 내 마음을 걷어내짚다.
그 후로 취업에도 성공하엿고 현재 내나이 34살 작년
2022년 나름 세상이라 부르시던 나름 제일 사랑해짓던
엄마름 떠나보있다. 마지막 엄마는 나에게 이루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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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하나만 말하라고 하여다. 난 망설임 없이 엄마와
같은 여자와 결혼하는 게 소원이라고 햇다. 엄마는 이제
내 하늘이 되어 그 소원올 들어주고 싶다고 하시다
웃으시며 눈물올 흘리웃다. 엄마의 마지막 눈물이없다.
난 엄마가 해끗던 모든 추억과 온기틀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그 사랑이 너무 과분햇고 이런 감정올 느끼게 해준
나의 사랑스러운 어머니 덕분에 찢어지고 성장할 수
있없다. 평생 감사합니다. 2023년 올해 봄 엄마와 같은
여자랑 결혼하다. 나의 밑거름이 되어 주심에 근 나무가
되엇고 이젠 열매들 맺어보려 합니다. 사랑에는 서물지만
엄마가 짓던 사랑에는 익숙해서 미래의 나의 아이들에게
현신하려구요. 끊임없이 사랑합니다 어머니.
4.7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