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딸이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

이미지 텍스트 확인

어제 우리 딸이 친구름 집에 데려앉다 .
드림키드 | 추천 232 | 조회 10766 일시
2017.12.26 (22.45.34) | IP :
125.184.*** ***
작성글 | 쪽지 출석 344일
LV 22
50%
어제 초등 3학년인 우리 딸이 놀이터 나가 놀다가
같은 반 친구름 만있다며 집에 데려앉다.
‘저게 진짜.. 오늘 엄마도 없고 아빠 혼자 있는거 알면서
친구름 데려오나?’ 하여 꿀밤을 주고 싶엇지만
국 참고 웃으여
“그래 잘p다 .. XX랑 같은 반이가?”
하여 얼굴올 보니 다문화 가정의 친구네.
혹시나 잘올라서 못먹거나 안먹논거 잇는지 물어보니 다
먹분단다.
그래서 짜장면 3개 시켜서 같이 먹고
물은 그림 그리고 김 하고 몇시간 같이 놀다가
이제 간다고 한다 ..
“그래
아저씨도 친구 만나서 기쁘네.
옆 아파트면 다
음메도 또 놀러온나”
이러니까
얘가 좀 당황하여
“저기 울엄마는 감보디아 사람인데요
이러더라
“와
그럼 양코르와트 가빛나? 아저씨는 한번도 안가방
논데.
진짜 가보고 싶네.
막 그러더니
“그래도 놀러와도 되요?”
이러더라.
“당연히 되지. 엄마 허락 받으면 자고 가도 된다..
너무
자주는 안되고.”
이렇계 대답햇논데
얘가 갑자기 울더라 .
왜 우는지 알거 같아 더 이상 말은 안하고 그냥 어깨 토
닥여 짚다 .
나중에 친구 가고 나서 우리 딸이 반친구 중에서 같이 잘
노는 친구도 많은데
한마디도 안하는 친구도 잇고 괴롭히는 친구도 많다고
가끔 힘들어한다더라.
우리 딸보고 친구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가만히 보고 있지 말고 친구름 도우라고 이야기 해끗
다 ..
상처받지 말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당당히 컷으면 좋켓
다.
그리고 우리 외동딸 참 착하게 근거 같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서 너무 좋다.
A
Exp: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