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전과자 된 썰

반갑다 애들아 그냥 심심해서 인터넷 보다가 군대에서 전과자 된 썰
준다.
나는 해병대는 아니데 해병대 부조리보고 옛날생각나서 적어봄
나는 Ox년도 후반군번으로 한창 부조리 척결하다고 하는 전방포병
부대에서 근무햇없다.
부대는 포병나용고 훈련도 내무생활도 박센부대없어
보통 한쪽이 심하면 한쪽이 편하다고 하늘데 나는 그말을 이해못햇
다 왜냐면 훈련올 한달에 두번씩 일년에 십수번씩해도 내무생활에
서 혹은 훈련중에도 구타와 부조리논 빠지지 않있으니깐
암튼 나는 이등병이 막 끝날무렵 그날도 구막사 밖에서 전투화지 닭
고 있없다:
그런데 난 소위 열심히는 하지만 잘하는 후임은 아니없어 섬세하지
가 못해서 일과에서 몇가지 빼먹고서 개 욕처먹논 타입이없지.
어느날 내무반 당직선임이 집에서 전화가 올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
서 전화받으니깐 할머니가 위독하시다는 거워어.
전화큼 받고 그날부로 먼달이 나뭇없다.

왜냐면 난 할머니 한분이 키위워주섯거든
그래서 할머니는 우리엄마엿다.
긴이야긴 하지 안젯지만 가족이 이래버리면 어떤삶올 살아땅는지
니들도 대충 알거야
암튼 그때부터 명때리면서 다니고 훈련에서는 크게 실수름 안랫는
데 내무반에서 하는 자잘한것들 까먹으니깐
선임들이 욕울 개 처하더라고. 취짐소등하면 60명자는데서 한시간
넘게 털럿으니깐 .
근데 정신나가서 욕올 먹어도 그냥 그렇고 모든게 다 짜증나더라
고.
그대로 한 이주간 욕먹엿논데 내가 뭐 변하는기색도 없고 그러니깐
다들 슬슬 폐급새끼 입에달고다니더라 크국
근데 2주차에 내가 할머니 병문안 가고싶다고 외출올 넣엎는데 그
게 잘랍더라고
알고보니 계원이터 선임이 그거 지망대로 짜른거더라 크크
그거틀 내가 어떻게 알앗나면 그날도 취침소등하고 갈급처먹논데
한새끼가 저새끼 할매 뒤저가는거 가지고 유난되다고 지락하더라
고.

그러니깐 같은 내무반에 있던 계원이 내가 저새끼 버릇없어질까화
외출 컷햇다고 하더라?
그때 눈돌아가서 계원한데 천천히 걸어간다음에 존나게 찢다.
그새끼 눕혀놓고 턱 존나게 치고 얼굴 여기저기 패고 옆에서 나 잡
고 뜯어말리고 발로 존나게 패는데도 그새끼 잡고서 계속 쨌볕것 같
어 크크
그리고 그새끼 축 늘어지니깐 할머니 욕한새끼가 멀리서 잇는데 그
게 알미뒷는지 달려가서 머리채 잡고서 이빨만 계속 때륙없어.
그때 뒤에서 누가 계속 목조르더라 크국 그리고 그대로 기절해다.
규구크
담날에 일어나니깐 의무실에 잇는데 포반장하나랑 선임 두높이 지
키고 서있더라 크국
그날 주말이엎는데 간부들 소집해서 징계위 열리고 대대장이 왜찢
나고 뭐 이것저것 물어보고 현병대에 넘긴다는 둥 어쩐다는 둥 크
크
시발 경위서 쓰고서 하루종일 의무대에 잡혀있없던것 같다.
듣기로는 그 이후에 내가 팬 계원새끼 턱나가고 내가 때리논거 막다
가 팔 꺾여서 탈골되더라고.
눈행이는 실명가능성 있다어쩐다 이런 이야기도 있엇고

할머니 욕햇던애는 이빨 다부러지고 귀 한쪽 안들린다고 고막터적
나 그럴꺼야:
그뒤로 재판받고 또 민사도 들어올는데 집에 돈없다고 배째라로나
갖고 말그대로 재판받고 전과자가 되없다.
전과자되면 군생활 끝날줄 알아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 하지만 결국
유죄뜨고 군생활좀 하다가 부적응자로 낙인찍혀서
부대장이 전역시켜서 끝까지 못채우고 나용던것 같다.
그 뒤로는 공장에서 일하기도 하고 노가다도 뛰없다가 간신히 지집
대 나오고 포크레인 기사 따서 포크레인도 좀 하고
지금은 그냥 고짓집 하고있다.
못배위서 글재주가 없으니간 알아서들 걸러서 듣길바람다.
이제는 너무 옛날이라 잘 기억도 안나는 일일 뿐이다.
오늘은 장사나 잘뒷으면 좋짓다.
할머니는 군전역하고 얼마안되서 돌아가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