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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50만원 빌려주논데 친구 엄마가 7
00만원 주여어
의명
223
0 13.53
다1,288
작년 5월 초에 친구가 갑자기 급하일이 있다고 해서
있는 돈 없는 돈 모아서 50만원올 빌려워어
빌밀 때 분명히 5월 안에 갚는다고 햇는데
6월 7월이 되도 안 갚길래 언제 줄 거나고 물으니
왜 이렇게 보채나며 되려 나한데 화틀 내고
9월에는 사채업자나고 엄청 화내면서 욕해서
그냥 50만원 기부햇다고 생각하고 친구랑 연락올 끊엇
어
근데 어제 동네에서 우연히 친구 엄마름 만낫어
중딩 때부터 친햇어서 집에도 여러번 놀러 가고 부모님
도다 알거든
그냥 지나치려고 햇는데 어른한터 예의가 아년 거 같아
서 인사름 햇어
아주머니가 오랜만이라고 요새 집에 왜 놀러 안 오나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그냥 솔직히 말햇어
작년에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주논데 못 받고 연락 끊
겪다고.
그랫더니 놀라면서 그런 일이 있없나고
자기가 지금이라도 돈 돌려주것다고 지금 현금이 없어
서
기계에서 뽑아주것다고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라는 거
야
솔직히 지금이라도 돈 돌려받고 싶어서 카페 가서 기다
렇어
근데 아주머니가 백만원올 주시는 거야
나는 친구한테 50만원 빌려주다고 하니까
그냥 받으라고 7년 가까이 돈 못 받앗는데
미안해서 더 넣없다고 지금이라도 마음 풀없으면 중돌
다고 하시는 거야
나는 괜찮다고 50만원만 받켓다고 여러번 거절햇는데
아주머니가 받아달라고 그래야 자기 마음이 편할 거 같
다고 해서
감사하다고 백만원올 받앗어.
근데 오늘 아침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대듬 미친년아 하면서 욕울 막 하는 거야 친구엿어
50만원만 받으면 되지 왜 엄마한데 100만원올 받나고
이거 도둑년 아니나고 엄청 욕울 햇어
그러면서 50만원 더 받은 거 당장 돌려달라고
계좌이체틀 하던지 만나서 주던지 고르라고 하길래
내가 일단 나한테 사과부터 해야되는 거 아니나고 따지
니까
원 개소리나고 돈이나 돌려달라길래 일단 생각해보다
고 전화 끊엇거든
나도 50만원 더 받은 거 계속 마음에 걸코는데 돌려주
논 게 맞울까?
근데 친구가 너무 뻔뻔하게 나외서 솔직하게 돌려주기
싫은 마음도 들어.
계속 생각해화도 답이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올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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