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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우리 사회름 떠들썩하게 한 이 사건은 2017년 대법원
에서 ‘무죄’ 판결이 확정되 뒤 자연스레 ‘잊혀진 사건’이 맺다.
하지만 은별이와 그 가족들에게 ‘끝’은 없없다. 지난해 연예기
확사 대표여던 조모씨가 이제는 20대가 된 은별이틀 상대로
민 형사 소승올 제기행기 때문이다: ‘성독행 무고름 햇다’ 논
게 이유엿다 이에 검찰은 ‘형의 없음’ 처분햇고 민사 재판부
도 “대법원에서 무죄가 나용다고 해서 무고인 것은 아니
다”란 취지로 은별이의 손올 들어겪다. 그럼에도 그는 집요햇
다 ‘꼭 다시 판단해 형사처벌올 해달라’눈 취지로 고등법원에
재정신청서클 제출햇고 민사 판결에는 항소장올 벗다.
“8년이나 뒷어요
어떻게 해야 끝이 나는 걸까요”
거듭된 설득 끝에 어머니 A씨는 이날 잘막하게 소회지 털어
낫다. 감정이 북반처 오르는 듯 햇다. “말문이 막히다’눈 말이
있조? 처음 몇년간 제가 그랫어요. 분노와 슬픔; 괴로움 자괴
감에 어느 순간 말이 턱 막히더라구요. 한때 말을 하는 것에
어려움올 겪없어요 몇번이나 실신하기도 햇조 많이 나아켓
지만 불속불속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이 밀려와요. 그때 (은별
이가) 교통사고름 안 당햇다면
그런 생각에 지금도 괴로위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