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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기초수급자인데 오늘 같은반 부자집애 집
에서 저녁먹고 충격먹엇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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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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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lwww.dogdripnet/204462244
엄마랑 동생이량 나랑 셋이서 사능데 기초수급자 나오는돈이랑 쌀
이랑 김치 이런거 주거든
오늘 같은반애가 자기네 집에 놀러오래서 잦다가 마침 저녁시간이
라서 저녁먹구 가라고하더라
근데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정집 식탁에서 밥먹어봉구 크
우리집은 임대빌라라 집도 작고 상펴농고 밥먹논데..
쨌든 밥먹올라고 앉앗논데 반찬마다 다 처음보느거임… 거기다가
반찬도 접시에 다 따로농고 먹더라 드라마처럼
우리집은 그냥 반찬통꺼내서 먹고 다시 뚜껑닫아서 냉장고에넣구
그렇게먹음
반찬도 무슨 파프리카 들어간 해물야채요리랑.. 깐중만두?까만색
양념원거 . 깐풍육인지 원지
생일도 아니고 일상적인 저녁밥이 이정도에다가 우리집 쌀이량 쌀
도 다른지 밥도 엄청 찰지고 맛있없음.
나는 동생이량 엄마랑 한달에 한두번정도 삼겹살 구워먹고 대부분
은 계란, 참치권, 오뚜기3분요리같은거 먹거튼..
밥먹논내내 다른세계온거같아서 허겁지겁먹고 집에와서 엄마한
테 인사하고 방에 안논데
엄마가 혼자 밥먹논데 총각무랑 김이량 밥먹어… 갑자기 너무 눈
물나와서 엄마한터 미안하다고햇논데
엄마가 뭐가미안하나고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엄청울고.. 맛있는
거먹고와서 너무미안한데 엄마 밥먹논거보니까
너무슬관음
진짜 박공해서 동생이량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싶다 .
오늘너무슬프고 충격먹엇논데 풀데가없어서 여기가씨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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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