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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자기 과시욕이 없는 배우다. 충무로 주연급
위치에 올라선 후에도 소틱한 성격은 여전하다. 최근
한 자리에서 몇몇 배우들의 고약한 술버릇이 화제에 올
쾌다: 어느 유명 배우는 포장마차 프로판가스통에 라이
터 불을 붙이려 햇다는 등 기겁할 여러 에피소드가 오
가다가 유해진의 사례가 언급맺다. 2000년대 초반 영
화인들이 모여 어느 감독 집에서 술올 마져는데 만취한
배우 A가 사라적다. 갑자기 문탁한 소리가 아파트 단지
에 연신 울려 퍼적다. 유해진은 옆자리 사람과 건배하
고 술올 마신 후 씩 웃으며 이렇게 말햇다고 한다.
A
형이 제 차흘 (무언가로) 때리는 소리입니다 ‘
유해진이
오랜 무명시절올 끝내고 마련한 새 차엿다.
랫동안
교유햇던 A가 취기와 시기심에 벌인 소동 앞에서 유해
진은 여느 술자리처럼 차분함올 잃지 않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