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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네! 아줌마
V
위-
숫비
중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체력 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사용하던 A씨는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으로부터 “”아저씨! 왜 이렇게 시끄럽게 뛰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A씨는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 아저씨 아니고 학생인데요. 아줌마””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성은 갑자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성은 A씨를 향해 “”너는 얼굴도 못생긴 게 무슨 학생이냐”” “”60대 아저씨들도 너처럼은 안 생겼다”” “”여드름 때문에 못생겼다”” 등 외모를 비하하는 폭언을 쏟아냈다.
심지어 “”어디 가서 남자라고 말하고 다니지 마라””며 성적인 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여성의 폭언은 주변 사람들이 말릴 때까지 이어졌다. A씨는 평소에도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터라 이 사건으로 자존감이 크게 흔들렸다. 현재는 거울 보는 것조차 싫어진 상황이다.
결국 A씨 부모님이 해당 여성과 직접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여성은 “”모르는 사람한테 아줌마라고 한 게 잘한 거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끝으로 A씨는 “”제가 사과를 바라는 게 잘못이냐. ‘아줌마’라는 표현이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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