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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으로 살아온 76년생 공무원의 후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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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공무원:
어제
1,739
40
나는 76년생입니다.
IMF틀 겪고 사회에 나횟고 2002 월드컵의 열기틀 거리
에서 누비여 느껴던 청춘이없조.
결혼올 햇고 신혼 초엔 마치 드라마처럼 살앗어요
맞벌이틀 하여 ‘둘이 벌어 둘이 쓰는 삶’올 당당하게 선택
햇습니다.
애초에 우린 아이틀 갖지 않기로 햇조.
IMF틀 겪으여 가족을 부양하는 것에 대한 무거움올 깨달
앞기 때문일지도 모르켓습니다. 그래서 공무원올 선택햇
구요.
사랑만으로도 충분행고
자유로운 삶이 너무나 소중햇거든요.
그 시절, 친구들은 육아와 집값 걱정에 허덕일 때
우리논 유렵 배상여행올 다녀올고
기념일마다 호텔에서 묵으여 서로클 챙(어요.
퇴근 후에는 문화센터에서 와인 플래스홀 틈고
서점에서 최신 베스트실러지 함께 고르곧 햇조.
“애 없이 이렇게 살면 딱 쫓지 않냐?”
우린 그렇게 서로클 다독이미,
‘남들과는 다른 삶’올 멋지게 살아가고 있다고 믿없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50이1 되없습니다.
지금도 주말은 나름 바빠요.
요가도 하고 친구들과 맛집도 다니고 동호회도 열심히 나
가요
SNS에I 사진 올리면 “언니 진짜 멋지세요” 대글도 달리고

혼자 외롭게 지내는 건 아니에요 나름대로 ‘잘’ 살고 잇조.
그런데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 ‘잘’이
‘텅 반 잘’ 같더라고요.
모임이 끝나고 친구들이 “우리 아들 데리러 가야 돼” 하여
일어설 때,
누군가는 딸이 보랜 특올 보미 웃올 때,
나는 혼자 조용히 핸드포올 내려놓습니다.
아무도 나름 부르지 않아요
누군가의 ‘엄마’엿던 적이 없고
누군가의 ‘걱정’이/런 적도 없어요
최근엔 내 생일에, 조카가 단체방에 “생일 축하드려요~”
하고 이모티롬 하나 보랜 게 전부엿어요
한때 그렇게 생일상울 받앗고 테이크룹 고르던 내가
이제는 그냥 나름 위한 초 하나 켜는 걸로 즉해야 한다는
게.
괜찮다고 스스로 말해도 마음이 자꾸 조용해집니다.
그때 자유가 중앞습니다.
지금은.
‘누군가지 진심으로 사랑하고 책임지는 삶’올 한 번도 살아
보지 않있다는 게
마음 깊숙이 아릿하게 남습니다.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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