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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4년차입니다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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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에 오면 춤습니다.
집에 온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런 소리도 소음조차도 없습니다.
혼자 살기엔 쓸데 없이 큰집에 보일러지 켜기도 뒷해서 집
에 오자마자 안방에 사오미 히터와 침대 위 온수매트트 켜
고 적막한 집이 속상하게 느껴저 잔잔한 음악울 틈니다.
따뜻하다 못해 데일듯 한 뜨거운 물에 사위틀하고 나와 바
디로선도 열심히 바르고 아무도 맡아주는 이 없지만 일부
러 향기나는 스권 로선올 발라붙니다. 등에 바디로선올
혼자 바름때마다 외로움이 문득 찾아 몹니다.
음악울 들으며 다이어리에 하루들 정리합니다.
라끼남 같은겉 보미 혼자 키득대기도 합니다.
노트북으로 화상영어회화 수업도 가끔합니다.
주 1회 영어회화스터디 모임에도 나갑니다.
혼자사니 빨래도 많지 않아 이틀에 한번 꼴로 아기 세탁기
에 빨래도 돌리고 로봇청소기가 청소는 해주지만 그래도
가끔 밀대로 바닥도 닦고 베개피와 이불올 자주 빨아줌니
다
회사 저녁 메뉴가 별로인 날은 집에서 혼자 국민학교 떡북
이+비비고 왕교자 혹은 지코바 같은걸 시켜서 가볍게 반
주름 합니다.
아; 전자 드럭도 가끔 치지만 요즘은 의욕이 없어 그 마저
도 좀 시들합니다.
자기 전엔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잡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