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에 달라졌다는 남편pan

오늘의
제이혼결심이성급한걸까요?
Oo
2024.09.22 12.24
조회46,440
추천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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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량 고딩때부터 쭉 사귀없고대학교도 첫 직장도 같이다뉘
어요
사귀는내내 서로에게 소홀한 적없없고권태기도 없없어요
우리아빠아파올때 제가 외국에서 공부 중이엎는데2년간) 그때
우리 가족다 챙기면서 아들 노릇한 것도 남편이없구요
남편은 제베프이자 제 삶에 너무당연한 사람이라 다른 누군가지
만나아켓다는생각조차 해본 적 없없네요
그만큼 소중해서 취업하자마자 결혼 서물럿고요
지금은 결혼한지 7년하고 4개월 정도되어요
5년정도는 너무행복햇고 남편도 가정에 성실햇어요
명절도 7년마다 번갈아가여 친정 시댁 순서 바뀌다b고
친정가서도 설거지 음식준비 다같이하는 좋은 사위없어요
저보다애고도 만고 살가운 성격이라 부모임이 엄청 예빠하석습
니다아이눈안날기로합의화서 주말에같이 여행도많이다여구
요
죽올때까지 행복활거라고 생각없어요바보같이 그때는
그러나 아니더라구요
첫직장슬같이다니다가 결혼후 저논 이직햇고남편은 그회사지
계속다감논데
경기가 어려워저서 회사느망해버럿고이제 나이도차고연차도
찬남편이 이직할만한 회사가 없다는게 남편에거는 너무근스트
레스가뒷없던 것같아요
퇴직금올 받긴햇지만 언제까지 취준생으로 지내계훨지일수없
어서전액 저축햇는데
그러다보니생활비논 빠듯해지고제월급으로만 살아야하는 상황
이
뜻어요
대출은 없없지만 한 명의월급으로 주말에 함께 취미 생활하고 여
행다니는건 사치엿습니다
퇴직후 세달 정도 그렇게 살있다가 카드값 폭탕되는 결 경험한
뒤남편은알바름 시작햇논데 거기서 현타름많이 느건것같아요
그래서 저도돈얘기논 꺼내지도안고 평소처럼 남편올 대햇는데
결국 지금까지 취직이안팎습니다
이혼결심하게된 계기논 사소t어요
장기간 취준생으로 지내게된 남편은 세상에서 도새되는것같다
며힘들어햇고
우리가 자주 먹던거 즐겨 쓰단 것들올 사도우리 형편에 이런게 맛
나며계속잔소리블하기 시작해어요
그게 심해지다보니마트 아난편의점에서 급하게 물건 사능 것도
편의점이더 비산거 모르나며 싫어햇고
1+1 행사로 1년지 생리대 쟁여동는 것까지 히스테릭하게 구논째
째한 남자가 되어버로네요
예전어눈생필품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t워농논센스있는남
편이없는데 지금은 너무 히스테릭합니다
불면증도 심해저서 술로 버티논날들도 많은 걸 알지만 저마저 무
너질 순 없잡아요
그래서 못본 척 조용히 출근하고아무렇지 안게 퇴근하고 그랫네
요
저도회사에서 힘든일 만올때도 있없는데
예전갈으면 서로 밥먹으며 햇당 회사 얘기들올 이전 남편과공유
활수도 없어서 혼자 스트레스받고 혼자 풀고괜히 눈치나 보는
상황이 뒷어요
이게 길어지다보니 저도 남편도대화가 줄엇고
계속이렇게 지내는건 아니것 같단 생각에 모처럼 외식올 계획햇
어요
가기전부터 너무 비산 거 아니나고 투덜거리논 남편 말에 이미기
분이 종지 않앗지만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경치 좋은곳으로드라이브도 가면 좋아질
거란생각에 남편올 기어이 골고나용습니다
근데레스토랑에서 새우릎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느제 모습이
추하다며 그렇게 하지말라고 편잔율 주네요
예전언그런 모습이 엉뚱하고웃기다며 좋아차없는데요
그순간 갑자기 이혼해아켓다는생각이 들없습니다
먹는 모습까지 꼴보기 싫어하다는건 돌이되수 없다는 생각이 들
없어요
그동안 우리가함께한 많은 시간 속에
먹는걸 꼴보기 싫어하거나 장난으로라도 그런말올햇던 순간이
없어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더라고요
그자리에서 싸우고싶지 않아서 화제들 다른 곳으로 돌리고밥만
먹고집으로돌아와서 며칠생각해~습니다
남편이가장힘들어하늘 이 시기에 이혼하느게 맞나 싶어서 죄책
감도 들어요
좋은 사람이없단걸 알아서 더 힘듭니다
근데이 결혼올유지해도 더이상행복하지안을것 갈단생각도 들
어요
한번이혼올 결심하니까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논 것 같습니다
제가성급한 걸까요?
221
26

베
TTTT
2024.09.25 1647
남편하고터놓고 진지한 대화플해보시고부부상담도 꼭받아보세요 취직울못
하게되면서 성격까지완전히 꼬여버린안타까운상황같아요 넘이한국에없
던2년동안 남부모님올살들하게 챙겨주런 분이면 님도노력올더많이해보서
야할것같아요 이혼은언제든할 수있습니다 후회하지 안게 그 전에관계 회
복울위해최선올다해보세요
베l
0O
2024.09.25 17.46
사람힘들때 버리논거아니라고햇어요 이혼이버린다는건 아니지만 지금은남
편스스로조절이안되는상태같아요 정말이혼하고 싶더라도 취직하고본인
밥벌이할때까지 기다려주보세요 자신감 회복하면가정이다시돌아올수도잎
고안돌아오더라도그때이혼하서도늦지않울거같습니다
베풀
00
2024.09.25 17.19
어려움때 도와주는게 부부아날까요? 쓰니처럼 당크이고비슷하게 둘이잘지내
눈데 4C대우리남편도 상사랑안맞고일 힘들어해서 내가 그만두고 좀쉬어도
된다 햇어요 11개월쉬다가 새직장 들어갖논데 , 기존직장보다 급여도작고휴
무일도 줄없지만 마음은편하다고해서 잘다니라고응원있어요 부족해진급
여느애도없고 내가벌면되니까잘다니고있어요 일단 충분한 대화플해보고
남편 마음이다철다면 심리상담도받아보면 좋컷어요 남편올위해서 어디까지
노력하석나요? 내가 충분히함께 노력햇는데도 회생물가이고 진전이없다면 그
때이혼해도늦지않올것같아요
베풀
OO
2024.09.23 11.07
업종올바꾸던가 기술울배우던가해서 취업해야하는게 기본아니나?
베풀
OO
2024.09.25 17.79
음 이정도면 정말안그러면 사람이변한게 맞는거갈음 다른 고민글들은원래
그런놈올 흐린눈하고 결혼까지 간켓이스가많은데 이경우m 남편이 너무꼬
인듯함말마따나먹느게 보기 싫울정도가된건 맞지만 다이렉트로이혼 결심
할부분인가? 싶음 둘이함께하고 쓰니도남편 덕울많이뒷던 기간만큼 숙려해
볼필요는 있는듯 다시원래괜찮잇던 사람으로돌아갈수 있든지논 좁 따저보
셈 남남편이 지나치게 빠뚫어진건아마책임감으로인해마상이 진짜 심각할
수도있음 좀괜찮은남자들 보면 절대 여자한테의지안하려함 이제 정답이고
정석인건 아니데 자기의부족함올되게 힘들어함 여자 경제력에순가락 없거나
강현실도피하고 품깊이나하거나 이런 놈들도 있는데 남편은 그런게아니라진
짜본인상황이 너무괴로위서 돈한문 쓰느거에 심하게 예민해진걸수도 있음
물론 지금 남편이 그렇게 힘들어서 꼬이다 보니위험 수준에온건 맞는데 대화
틀해빛으면함 남편의 이런 심리들 쓰니가먼저 물어보며 보름어쥐 보셈 말재
주가 없어서 형설수설 씻든데 아무튼 결론은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함 쓰니에
게보엿런 의리 정성이보통이아녀서 남편이왜저렇게망가젓지?률 좁더 보름
어보지않고다이렉트로 이혼 결심하는건 좀안다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