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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해서 산재 사고 연이어 발생…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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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김해서 산재 사고 연이어 발
생2명 숨저
입력 2025.04.15. 오후 5.30
수정2025.04.15.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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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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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화물 운승용 리프트에 끼여 참변
노동당국 산안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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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7 DB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94499

경남 김해시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먼저 12일 오전, 김해시 한림면의 한 재활용업체에서 지게차를 점검하던 20대 A씨가 지게발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게차 정비업체 소속으로, 해당 재활용업체의 수리 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점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해당 현장의 지게차 수리 작업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다만 A씨의 소속 업체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그보다 하루 전인 11일에는 김해시 지내동의 한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50대 B씨가 화물 리프트 청소 작업 중 작동된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고, B씨는 13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해당 업체에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작업 전 전원 차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포함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두 사건 모두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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