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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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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0113
오늘 알바하면서 서방하다
라만을 엎질러서 의자에 걸처저 있년
여자손님 코트에 라멘국물올 쏟아버림.
순간 머리속이 하얘지고 너무 죄송스럽고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하고 다시 조리해드리고 세탁비 물어드리계습니다.
햇는데 여자손님이 아이 괜찮아요 실수 활수있조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국물만 흘린거니까 다시 조리 해주실 필요없어요 정말
괜찮으니까 일 보서요 라고 해주석음
그래도 계속 신경쓰이고 죄송해서 알바하는데 집중이 안팎음
그러다 계산하실때 남자손님이 갑자기 나한터 만원올 주시면서
받으라고 자기도 학생때 알바하다 실수 많이해화서 흔도 많이
나고 그랫다고 일른나고 맛있는거라도 사먹고 실수한거 잊으라고
해주석음
내가 아뇨T 괜찮습니다 하고 못받고 있으니까
계산대에 만원 올려두시고 여자손님이량 가져음
부부로 보엿는데 세상에 천사가 있구나 싶없음.
나도 그렇게 멋진 사람이 되켓다고 다짐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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