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단독
“안 꾸미고, 안 먹고 안 사
요” 미용업 줄고 식당들 사라진다
세계일보
2025.04.13 05.19
최종수정
2025
.04.13 10.14
‘시채으로 요약
569
543
작년 서울 네일습 335곳-외식업 1775곳 사라저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하루에 예약
손님이 한명도 없는 날도 있어요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네일습올 운영하고 있는 국모
(40)씨는 기자루 만나 한숨부터 내쉬없다: 인건비 부
담울 아끼려 직원올 두지 않고 공동창업자인 유모(3
기씨와 운영해없지만 지난해부터 손님이 줄면서 매
달 내야 하는 훨세 등 비용마저 부담이다: 국씨는 “지
난해 여름올 지나고부터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없
다”며 “원래 연말연초엔 모임이 많아 매출이 나아지
논 게 정상인데; 지난해엔 계임이 터지면서 이후 회
복이 되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햇다
coupang 로젯배송 상품,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네일습에서 국씨가 시술울하
고있다 이진우 기자
서초구에서 미용실올 운영하는 김모(34씨도 상황
이 비슷하다 주말에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예약이
차던 긋이없지만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달라젓다: 김
씨는 “퍽 손님 자체가 확 줄없다 염색이나 커트처럼
미용실에서만 받울
수 있는
손님만 남아있는
세”라며 “아무래도 퍽 비용이 가장 비싸다보니 집에
서 스스로 머리 손질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
다”고 햇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하다 소비자들
연이어 지갑을 닫자 자영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지
눈 가운데 특히 미용이나 외식처럼 당장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업종부터 불걸에 직격단올 맞은 모습이
다:
13일 세계일보가 서울 소재의 네일습과 외식업 현황
올 분석한 결과; 이 두 업종이 유독 다른 업종보다 눈
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다. 네일습 업체 수는
2020년 1분기 3027곳에서 매분기 꾸준히 늘려 202
3년 4분기 4061곳으로 확대월논데, 지난해부터 하
락세로 전환 4분기 3726곳으로 조사되다: 1년 새
35긋이 폐업한 젓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매분-
마다 업체 수가 꾸준히
늘 정도로 호함기틀 누리던
네일습 시장이 이번 불황은 이겨내지 못하는 모양새
다
매분기
업체수가 꾸준히 늘여 13만6000곳올 넘긴
외식업도 지난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4분기 기
준 13만4761곳으로 조그라들없다. 올해에는 비수기
인 겨울올 거치다 미용업과 외식업 모두 이보다도더
많은 수의 업체가 문을 닫앞올 것으로 추정되다:
올지로에서 20년 넘제 식당 운영올 해온 김모(58)씨
논 “매년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단골손
남 말고는 새로운 손님이 확 줄없다”며 “아무래도
고살기
확딱해지니까 외식올 줄이지 않있켓나 우리
가게분만 아니라 다른 골목 식당 사정도 비슷할
것”이라고 호소햇다.
D대방건설
I우특화지구 | 2대 주치대스
GTX C외이디워선
대형평면이 히소가W
물으
2512세대 매머드급 단지의완성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I
4월 말 오른예정
1688-4007
84m~141mAPT
지난달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입구역 인근 상가가
공실로 방치되 있다 뉴시스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다보니 금움권 연체에 내물리
눈 자영업자들도 늘고 있다:
금둘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저축은행권의 개
인사업자대출 연체율(고개월 이상 연체)은 11.709
다: 2015년 2분기(11.87%)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
장 높은 수치다. 여신전문금움사(카드-캐피달) 개인
사업자대출 연체울도 3.6796로, 2014년 2분기(3.6
9%) 이후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앉다:
김대종 세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가 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매
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수가 조그라들다 보니 기
업이 어려워지고 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트럭프 고관세 등의 영향울 크게 발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기업의 어려움이 고용과 투자루 축소하
고 이논 곧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논 악순환이 반복되
고있다”고 분석있다:
김 교수는 “상황이
쫓지 않은 와중에 지난해 계임부
터 시작해 탄핵, 조기대선까지 정치적 문제까지 읽히
면서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 이월 맨 서민이 가장
타격올 받게 된다”며 “빨리 정치가 안정되야 하켓고
글로벌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현상울
해 기업보호지 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Shopp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