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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걸음마름 갖 떼 유아들도 절반 넘계 학원에 다날 정
도로 영유아 사교육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의 중심엔, 흔히 ‘영어유치원’이라고
하는 고액 영어학원이 잇는데요.
정부가 처음으로 이들 학원의 교육적 효과지 점검
해방는데 , 아이의 발달은 물론 가정과 사회경제에
미치는 부작용도 상당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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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어려움올 겪는 아이들이 찾는 상담센터.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이나 트라우마 증세틀 호소
하는 아이들과 마주침니다.
특히, 이튿바 ‘영어유치원’이라고 하는 종일 영어학
원이 보편화되면서 적응에 어려움올 겪는 영유아
들이 늘엇습니다.
우리말 소통도 어려운 나이에 종일 외국어로 박백
한 수업올 들어야 하는 상황이, 대다수 아이에게 고
통으로 다가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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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13년 차 교사인 장수진 씨도 ‘영어유
치원’에서 어려움올 겪다 전학 온 아이름 맡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같이 울던 아이가 웃음올 되찾는 데엔 반년 가
까운 시간이 걸럿습니다.
인터뷰: 장수진 국공립유치원 13년 차 교사
“아이들과 같이 놀고 저하고 소통하고 그런 겉 굉장
히 원하고 그렇계 할 수 잇는 아이엿든데 자기 발달
과 맞지 않는 그런 상황에 오래 노출되다 보니까 맘
이 위축뒷던 거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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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1천여 명 가운데, 자녀에게
학습 사교육올 시키고 있다는 응답은 37.1%.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되는 과목
은 단연 영어엿습니다.
자녀가 영어에 흥미름 느껴으면 해서 또 어릿수록
효과가 좋다는 기대가 이유엿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쾌습니다.
응답자의 26.7%눈 자녀가 영어 사교육으로 스트
레스틀 받고 있다고 답햇고 34.3%6눈 자녀와 갈등
올 겨고 있다고 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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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유아기는 감정 표현이 서문 시기여서 걸으
로 드러나지 않은 스트레스가 시간이 지나 더 근 문
제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흉니다.
인터뷰: 배승민 교수 /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
과
“몇년 사이에 아이들의 뇌는 더 많이 손상이 돼서
수면 장애라튼가 불안증이 굉장히 심해저서 학교
만 가면 공황 발작이 일어나는 상태로 되어서 오는
아이들 그러니까 몇 년 동안 치료 시기름 놓쩍기 때
문에 더 약화된 아이들올 사실 많이 보게 되고요”
이름 나이부터 과열된 사교육이 가계 경제에 미치
논 영향도 심각햇습니다.
영어름 포함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식비나 의류비
등 기본 생활비률 줄엿다는 가정은 42.29, 아이
틀더 낳지 않거나 망설인다는 응답도 41.3%에 달
햇습니다.
영유아때부턴 사교육시키면 중고등학생때 압박감은 상상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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