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승떨고 그랬었는데.
또 다른 어머님 이야기
그어머님은 또 지금으로부터
2년전 부터
남편분이 택시일을 하셔서 혼자 8시반 이후로 식사하시러 오시는 분임
처음엔 남편 식사차리기 싫다고 일탈하시던게 이제는 그 남편분 아버님까지 같이 오셔서
20시 즈음엔 거진 이틀에 한번꼴로 오붓하게 알아서 소주맥주 끼내서 드시는
참 보기좋은 부부아버님 어머님이었음.,
지난주에 그 아버님 돌아가셨다고 소식들음.교통사고로.
아.
나는 그 아버님이 떠나시면서 남긴 커피향기까지 왠지 마음에
들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