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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포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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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고랑포구는 연천에 있고 한국전쟁 이전 경기북부 최대의 상업포구였다고 하네요

이 작은 포구에 흘러 들어오고 나가던 물자가 어마어마해서 화신백화점 분점까지 세워져 영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워낙 한국전쟁의 요충지였던지라 격전이 연일벌어져 과거의 모습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전쟁이후 포구가 민통선으로 지정되어 민간개방도 안이루어지다 작년인가 언제 70년만에 개방되었다고 하네요

동상의 말 이름은 레클리스 하사. 한국전쟁때 고랑포구 인근 격전지대에서 엄청난 포탄을 날랐던 실존 동물입니다 얼마나 대단했던지 훈장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막짤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묘지입니다 신라왕의 묘가 왜 경주가 아닌 연천에 있는가 하면 경순왕은 고려에 투항한 왕이기 때문입니다 죽어서도 고향에 가지 못한 그의 마음을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몇개 안되는 사진이지만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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