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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T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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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링크 :
조범현 KIA 타이거즈 6대 감독.
때는 2010년 7월 8일, 두산과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습니다.
당시 KIA는 15연패를 기록하던 상황이았습니다.
당시 KIA의 선발투수는 서재응이었습니다.
1회부터 김동주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끌려가는 경기를 한 끝에 결국 2:5로 패배하면서 결국 16연패를 찍고 맙니다.
KIA가 16연패를 찍으면서 KBO 역사상 최다 연패 기록인 1985년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까지는 앞으로 2경기 남은 상황이었죠.
7월 6일(7일에는 우천취소 되었음.) 15연패를 당했던 때랑은 달리 미리 호사방 등에서 작정이 되어 있었던지 KIA팬들이 양면 플래카드를 들고 나타나 구단버스를 가로막으며 조범현 감독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격앙된 팬들 때문에 행여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까 염려되었는지, 조범현 감독은 구단 버스에 타지 않고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잠실구장을 빠져나가려 했죠.
그러나.
조범현 감독이 승용차를 타고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알려지자 팬들이 우르르 쫓아가 조범현 감독이 탄 승용차를 가로막았고, 조범현 감독은 결국 승용차에서 내려 팬들에게 사과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2010년 7월 9일, KIA는 한화 이글스를 만나 4:2로 역전승하며 연패의 숫자는 16에서 멈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