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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까 보고 나왔지만 아무튼 ㅎㅎㅎ
짧고 굵게 이야기 하자면 재밌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sophist적인 devil’s advocated한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휴 그랜트 이 영화에서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 완전히 잡아 먹은 집어 삼킨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정말 좋았고 또 놀라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들 하지만
콘클라베
플로우
블랙백
그리고 오늘 본 헤레틱까지
볼만한 영화들은 참 많지만 선택받지 못하는 거 같다고 전 느끼네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