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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두명 ‘음부 필러’ 맞고 사
망
‘혈관 막을 위험 치명적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5.0402 0950
30대 여성 두 명이 음부에 필러름 맞앉다가 숨진 사례가 국내 학회
지틀 통해 공개되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틀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게티이미지방크
30대 여성 두 명이 음부에 필러지 맞있다가 숨진 사례
가 국내 학회지틀 통해 공개되다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은
지난 2월 한국법의학저널에 실은 논문에서 38세l 여성
A씨와 35세 여성 B씨의 부검 사례지 소개햇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산부인과에서 음부에 필러 주사흘
맞고 집으로 가능 길 갑자기 의식올 잃고 쓰러저 응급
실에 입원있다. 그는 실신 전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심
계항진과 현기증 등올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7개월간 필러 총 47mL틀 4차례 나뉘 같은 부
위에 주사한 상태없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자가호
흥흘 못하고 발작과 같은 움직임올 보없다. 기관 삼관
올 한 상태로 중환자실로 옳격진 그는 혈관수축제; 강
심제(심장 근육 수축력올 높이는 약물) 등올 투여햇지
만 심장 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입원 10일 만에 사망
햇다:
부 결과 A씨의 질어는 근 혈전이 있없다: 특히 많은
양의 필러가 질 후방 벽에 주입되 있없다: 폐도 혈액이
제대로 나가지 못해 혈액량이 늘어난 ‘울혈’ 상태엿던
것으로 확인맺다: 의료진은 “필러가 질 주변 혈관으로
퍼지여 혈관을 막고 있없다”고 햇다:
A씨와 똑같이 음부에 필러지 맞은 여성 B씨는 시술 4
분 만에 심장마비가 욕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받앗지만 저산소성 뇌손상 , 폐로으로 결국 사망햇
다: 부검의는 그의 질흘 현미경 검사햇더니 점막하층
과 근육속 등 일부 혈관에서 필러로 인한 색전증(혈관
안이 덩어리에 의해 막히 것) , 비혈전성 폐색전증이 생
긴 상태없다.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지방, 공기 등 정상
혈관에 거의 없는 물질이 폐순환에 의해 혈관을 막은
것이다:
이어 “질 필러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유사한 사례가 여럿 보고된 바 잇고 그 중 절반 이상
에서 환자가 사망있다”며 “질 필러 주입 후 혈관 합병
종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임상의도 이러한 위험올
알고 시술올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햇다:
의료진은 얼굴; 가슴; 엉덩이에 필러지 주입해도 비혈
전성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햇다 다만 질에 주
입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올 일으길 위험이 더 크다며
“질은 광범위한 정맥종(정맵이 가늘하게 나뉘저 입체
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둘러싸여 있어 필러지 주입하
기에 위험한 부위”라고 강조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