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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군대에서 몽쉘처음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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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대가서 동네올 처음 먹어밖음 [239]
자운빌리지
2018-71-23 222705
조회
34663
추천 : +669
우리집은 어립때부터 가난햇음
남들 다 먹느거 우리집은 내 생일때나 한번씩 먹음
과자도 어쩌다 한번 엄마가 사용엎는데
항상 크림블 이라는 과자루 사건음
이게 동소이나 초코파이 같은건데
동보의 보급형 느낌? 그런거임
내가 초코름 엄청 좋아해서
맨날 엄청 맛있게 먹엇음
그러다 군대륙 갖는데
군대 훈련소에서 가나파이 동소올 주더라
가나파이는 어쩌다 한번씩 주고 동월은 자주 나용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동빛올 처음 딱 먹엇는데
막 눈물이 날거 같앞음
맛도 맛이지만 이렇계 군대에서도 퍼주는 과자루
나는 이제서야 처음 먹어빛단게 너무 슬프더라
우리 엄마 아빠는 이놈 먹어횟올까 생각도 들고
그러다 가나파이틀 처음 딱 먹게뒷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야 너무 너무 맛있고 친구들이 고딩때 사준 초코카
이크랑 똑같은? 그런맛이더라
훈련소에서 일기 쓰잡아 그날밤에 거기에도 씨놓음
수료식날 가나파이 엄마아빠랑 같이 먹기
그러고 수료식날 아빠는 못오시고 엄마만 오랫든데
엄마가 우리아들 뭐먹고 싶나고 문길래
가나파이 먹자고 그거 진짜 맛있다고 그랫음
그랫더니 엄마가 그래 먹으러가자 어디로 가야돼? 이러느거야
훈련소 앞에 있는 슈퍼로 들어가서 싱글병글하면서 가나파이틀 사능
데 엄마 표정이 너무 안종은거야
무슨 일이지 생각하면서 가나파이 사서 나용는데
엄마가 평평 우시더라
우리아들 군대에서 그렇게 고생하고 먹고싶은게 고작 가나파이엿나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엄마는 무슨 파이니까 유명한 빵집 같은데서 파능건줄 알앞대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엄마 이게 파리바게트 캐의보다 훨씬 맛있어 이
러니까 엄마가 아이고 내 새권 맛있는길 못먹어화서 이러면서 대성통
곡을 하시논거야;
알고보니까 엄마가 크림블 사오면서 항상 미안햇대
동보이량 크림늘이 크게 가격차이가 나는 과자도 아난데
그 몇문 아끼켓다고 자식한테 산거 사가능게 항상 미안햇다느거야
그 얘기 듣는데 나도 슬곧감정올 못다스리켓더라고
가난이 도대체 원지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그날 엄마랑 끌어안고 평평 울없어 훈련소 앞 슈퍼에서국 국
그냥 오랜만에 마트에서 크림늘이 보이길래 사서 먹엇더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요즘은 그래도 집 사정이 나아저서 그때보단 잘 살고 있어
나도 해외 파병가서 번 돈으로 장사 시작 해서 열심히 살고 잇고
와고에도 힘든 사람들 많자나 우리 힘내자
언젠가 좋은날이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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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2018-11-23 22.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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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얘들아 그냥 크림블 싸길래 오늘 침 먹어릿는데 생각나서 적은거
야 그래도 힘든 사람들 화이팅해라
베스트 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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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65
반대 8
도토리마시정 2018-11-23 2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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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이씨i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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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5
반대
매일우유 2018-11-24 1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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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뒤저 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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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2018-11-24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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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우유 아 말이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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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반대 1
뉴단패고싶은아미 2018-11-25 1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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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아니이씨발럽이 존나 나도 열심히살아야지 하면서 넘격
논데 주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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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빌리지 2018-11-25 1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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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단때고싶은아미 그 마음 그대로 열심히 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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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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