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 탄핵 선고 앞둔 경찰, ”민주노총 조끼” 입은 시위대 상대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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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운 탄핵 선고 앞문 경찰, ‘민주
노총 조끼’ 입은 시위대 상대로 훈련?
입력 2025.03.20. 오후 6.41
수정 2025.03.20.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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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평소 훈련 복장, 현재 상황에 맞춘 것 아
나” 군인권센터 “관련자들 엄중한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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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름 앞두고 20일 서울동대문구 서울경찰
청기동본부에서 시위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있다 시위자 역할울맡은경
찰들이 입고 있는 조끼에 ‘민주노총’ ‘단결투징이 적혀있다
권우성

운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민
주노총’ 조끼름 입은 시위대틀 상대로 훈련하는 모습이 <
오마이뉴스> 카메라에 포착되다:
서울경찰청 경찰관기동대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
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경찰버스 등으로 차단벽올 쌍고
시위 대응 실전 훈련올 진행해다: 이날 시위대 역할울 맡
은 경찰은 경찰복 위에 빨간색 조끼름 착용하 채 팔을 들
고 구호틀 외처는데 일부 조끼에는 ‘민주노총’이나 ‘단결
투징’ 같은 구호도 적혀 있없다.

경찰은 ‘통상적인 시위 대응 훈련’ 이없다고 밝혀지만 시
위대 역할울 한 경찰이 민주노총의 조끼름 입은 것’ 두
고민주노총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탄핵 선고름 앞두
고 경찰이 ‘민주노총’ 조끼름 입고 훈련하는 모습올 본 건
처음”이라면서 강한 불쾌감올 드러낫다:
서울경찰청 “예전부터 입고 훈련… 현재 시위 상황 맛춘
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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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름 앞두고 2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경찰
청기동본부에서 시위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있다 시위자 역할울 맡은경
찰들이 입고 있는 조끼에 ‘민주노총’ ‘단결투징이 적혀 있다
권우성

서울경찰청 제5기동단 담당자는 이날 <오마이뉴스>에
(훈련 목적 진입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보안 때문에 말
할 수 없다”면서 “통상적으로 늘 하는 훈련”이라고 밝혀
다:
이날 훈련 과정에서 시위대 역할울 맡은 경찰이 ‘민주노
총’ 조끼름 착용하 것에 대해 그는 “시위대에는 다양한 변
수가 있을 수 있어서 예전부터 그렇게 입고 훈련해 왕
다”면서 “이번 현법재판소 시위 상황에 맞취서 입은 건 아
니다”라고 말햇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 탄책 선고에 대비한 경찰관기동
대 합동 연합훈련 사진올 언론에 공개햇는데 당시 시위대
역할울 맡은 경찰도 각각 노란색과 빨간색 조끼름 입고
있없다: ‘민주노총’과 같이 특정 단체가 연상되는 문구는
드러난 사진은 없없지만 글씨틀 지우거나 가린 흔적이 남
아있는 조끼도 일부 있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