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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불라
자살 출동 다녀올습니다. 여러분
자살하지 마세요.
공무원 . iiiljjilj
어제
출동 접수되고 지령서 읽는데 느낌이
오더라구요
‘오늘도 자살이구나 ‘
경제 선진국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대체 왜
이렇게 자살들올 많이 할까 . 세상이 알아주지
안는 보잘 것 없는 생명 하나가 오늘도 스스로
생흘 마감햇답니다.
그리고 저논 현장 도착 전에 또 각오틀
새겨붙니다
‘옷장 열지말기 시체 눈 보지 말기 유가족
쳐다보지 말기 이건 일이다 이건 일이다 이건
일이다’
계속 되새기다보면 현장에 도착합니다.
이미 방바닥에 흥건한 체액들올 보니 오늘은
방치9지 몇 주가 지난 시체인 것 같습니다
좋은 브랜드 아파트에 사시논 분이 왜 자살
하여올까 .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지만
당사자분은 창들에 목올 감고 자살하신 형체로
반겨주시네요
성별도 나이도 가능할 수 없는 형체로 절반
정도는 이미 흘러내려저버린 모습올 보고 저논
조용히 묻습니다.
‘무엇이 당신올 여기까지 몰고 오섞나요 ??’
조용히 현장검증 사진올 찍고 이제는 명복올
법니다.
‘정말 보기 힘든 광경과 처참한 올골의 부패하다
못해 검계 변해버린 피부조직 세포들이 보기
너무 힘들니다 그래도 너무 싫은 이 세상
떠나석으니 그곳에서논 부디 맘 편히 사십쇼 ‘
제가 방당 이 시체는 언젠가 저의 굽에
나타나서 저에게 자초지종올 설명해주켓조.
보기 힘들니다 현실에서도 꿈에서도
그럴 때면 잠에서 깨서 약을 먹고 음악올 크게
틀고 다시 누워요
여러분 힘드시조 ??
저도 힘드네요 승승
우리 그냥 딱 한 번만 믿어불래요?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분명 내 인생에도 웃으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순간이 올 거라고세
정직한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