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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올 짓밟은 경험
하늘봉이 님
9106.0.792.148
0 2021-03-09 75.39.36
14,757
제가 총각시절 출장갖다가 여동생 혼자 살단 집에 며칠 묵올 때
엿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본가로 돌아가려고 짐 싸고 잇는데 동
생에계 전화가 앉습니다.
70만원 줄테니까 집 청소해농고 가라구요
딱 속이 윗는데 모른척하고 내가 왜? 싫어? 시전햇더니 20으로
보수가 올라습니다. 30 부르고 70만원 더해서 선불로 40주면
된장찌개에 제육볶음 계란말이 해놓껏다고 햇더니 자기 화장
대 서랍에 백화점 상품권 50만원짜리 있다고 그러더군요.
받고 2시간 반동안 청소한 뒤 요리지 이것저것 해농고 쓰레기
까지 싹 버리고 70만원 더 먹는 대가로 와인 한병에 과일까지
사동고 나갖습니다.
얼마전 매제가 그날 동생 집 상태에 감동받아 결혼 결심햇다고
그러더군요. 퇴근후 여자친구 집에 갑자기 놀러자는데 집에 운
기가 나고 맛있는 저녁밥울 똑딱 해끗다면서요
매제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햇어요. 그것덩에 결혼
결심할 줄은 몰탓조.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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