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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자, 귀국하시고 나서 초기에 분위기 파악 못
한다고 비판 많이 받으섯조?
김경수
이게 이번에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올 해 보
니까요. 정치인은 역시 민심의 현장에 있어야 한다라고
하는 걸 새삼 느길 수 있켓더라고요. 이곳에 있다 보면
광화문에 또 유동 인구가 많지 안습니까? 그래서 오고
가시논 수많은 시민들 얘기틀 많이 듣게 되는데. 제가
그동안 비록 해야 월 얘기이기논 하지만 통합이나 연
대, 이런 탄핵 이후의 과제틀 얘기틀 많이 해올는데, 이
게 지금 국민들이 너무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그런 얘기에 대해서는 조금 답답해햇올 수
도 있것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김어춘
이제. 광장에 나가시니까 여실히 깨닫게 되
지 않습니까?
김경수
그다음에 특히 운석열 석방 이후에는 더 국
민들의 불안감이 커저서요. 지금은 탄핵과 대통령 파면
이 외에는 모든 건 그 이후의 논의로 돌리는 것이 맛켓
다라는 생각이 확고해적습니다.
김어춘 : 그게 이런 게 잇거든요. 80년대 이민 간 분
들이 대한민국이 항상 80년대 인줄 아는 경향이 있듯
이 수감 되신 2년 동안 지지자들하고 떨어저 지내면서
그 격변한 정치적 감수성에 대해서 잘 몰랍던 축면도 잎
긴 잇는 거 아님니까? 그렇조?
김경수 : (웃음) 뭐 그럴 수도 윗조. 제가 아무래도 이
제 수감 생활하고 해외 생활하면서, 한 3년 반 정도 이
정치 일선과 우리 민심의 현장에서 조금 떨어저 있없으
니까요. 그런 정서적인 교류나. 이런 게. 있을 수도 있다
고 붙니다.
김어준
광장에서 처음에 욕하는 사람들 많지 안앗
습니까?
김경수
지금 처음 첫날 둘째 날 그런 분들이 꽤 잎
엇고요. 그래도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줄엇는데.
이번 과정올 거치면서 그래도 한편으로는 역시 진심은
통한다. 이런 진리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초기에 지
나가면서 근 소리로 비판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처거튼
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없어적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특히 이재명 대표하고 우리 당 대선 후보군들이 모두
모여서 이곳 단식 농성장에서 간담회지 한번 열지 않뒤
습니까? 그 이후로는 확실히 줄없어요. 근데 이제 그 이
후에, 사흘 전p 되는데 중년 여성 한 분이 찾아오서 가
지고요 본인이 이제 첫날 지나가면서 근 소리로 막 비
난하고 지나뭇던 사람인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오히
려 진심으로 사과루 해 주신 분도 계여어요. 그래서 이
게 아마 우리가 다 같이 하나로 풍처서 싸우자라고 제가
계속 얘기해 앞던 제 진심올 알아주신 게 아뇨가 싶기도
하고 그분께는 이 자리흘 빌어서 감사흘 좀 드리고 싶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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