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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얼마전부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주위에 말
활수도 없어 임금님귀논 당나귀귀 하는 심정으로 쓸니다. 3년간 사
권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들다 결혼 적령기라 내년즘 결혼할생
각갖고 있없어요 남자친구데는 아버지가 안계십니다 흩어머니에
외동아들이지만 사랑하기때문에 아무 문제 없올거라 생각햇는데..
지난주 토요일 제 동생 결혼식이 있엇습니다 온 친지 식구들이모이
논 자리이니 저도 결혼할 제 남자친구름 소개하려고 데려갖어요. 저
도모르는분도 꽤임고 한참올 인사 하고 인사 시키논데
“어!안녕하세요?”하고 제 남자친구가 누군가에게 먼저 인사름 하는
겁니다 그분올 보니 저도 잘 모르는 분이어서 저희 아버지 회사분이
나 거래처 분이신지 알고 신기해하여 저도 같이 인사햇습니다 . 와이
런 우연도 있구나 어떻게 아시는 분이나 남자 친구에게 물없더니 자
기작은 아빠라고합니다 . 그말을 듣고 저희 부모님 표정이 확군으
시디라고요 알고보니 그분은 저희엄마 사촌 오빠3어요. 한마디로
저희엄마량 돌아가신 남자친구 아버지도 사촌 관계 즉 저랑 남자친
구멍 육촌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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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에도 생각 못햇습니다 성씨도 달랍으니까요
정말 이런 말도 안돼는 상황에 모두들 크게 당황햇지만 일단은 어떻
게 저떻게 인사하고 끝고습니다.
지금 남자친구 다시 그 얘기름 꺼내지논 않지만 몹시 혼란스러운눈
치입니다
정말 힘들어 미치켓네요
하룻동안 많은 대글과 관심 주석네요. 모두 빠침없이 읽어보앉어요
감사합니다.
저희 철없는 어린아이들 아입니다.
헤어져야한다느거 너무나도 잘알고 있어요
너무나도 가슴 아프건. 우리가 지내앗던 시간들이 오순도순 행복햇
던나날들이 한순간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꼼찍하고 더러운 관계
가 되어버럿다는거..
그사람도 혹시 우리의 사랑울 아주 잠시나마 더럽다고 느껴까화. 그
게 참 가슴이 미어집니다:
남자친구논 계속 미안하다고 해요. 남자인 자신이 조금 더 알아찾어
야햇는데 신경없어야햇든데 하면서.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아주 어질때 남자친구 아버지가 아직
살아계스올때 저희 외할아버지 생신에 한두번 온적 있으니 그때아
마너희도 횟울거라고. 그 후로는 전혀만난적도 왕래도 없엎으니 몰
탓당건 당연하다고 그 후로 25년 이상이 지낫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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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무것도할 수가없습니다.
남자친구름 하늘에 뱃긴 기분이에요
내가왜 결혼식에 데려갖올까. 같이 안자으면 지금좀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햇올렉데.. 이번에 모르고 지나자으면 상견려때 알
앞율까 차라리 다행인건가.
조금후면 크리스마스네요 저희 몇주전부터 연극 예매해두고
데이트할 생각에 설레워습니다
아마 이번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다시는 그 사람 못보켓조 지금
까지 친척행사 같은거 경친적 없으니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