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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에 ”미친 새끼”라고 기록된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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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

박문수

“”다.

우리는 박문수를 똑똑하고 정의롭고 반듯한 ‘암행어사’로 알고 있는데,

조선왕조실록은 박문수의 모습을

광패(狂悖)

‘, ‘

광인(狂人)

즉 ‘

미친놈

‘이라고 표현했다.

그럼 박문수가 왜 미친놈 소리를 들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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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찬 한현되(로로로골등다)가 상소하엿는데 그 대략에 이르기틀
“신이 대신출표)들의 피사(Z품#)틀 살펴보건대, 대개 박문수(차X초)가 연석숲
##에서 공척한 데서 말미’앗논데 이름바 ‘노예(#다) ‘라고 운운한 것은 놀랍고
패려스럽기 짝이 없는 말이없습니다 저 훈재(푹퇴)가 전후의 연석에서 주달한 것
은광란(소질)한 잠교대에다가 속되고 패려스러운 말이 뒤섞여 있없습니다 존업
한 자리에서는 저절로 근신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인데 어찌하여 박문
수는 유독 이런 본성이 없단 말입다까? 속으로는 귀출#하위한 마음을 품고 걷으
로는 우직함올 가탁하고 있으니 무거운 건책올 가하지 않울 수 없습니다”
하니 비답하기틀;
“그대의 상소에 청한 것은 너무 지나침올 면할 수 없다 “
하여다. 이에 앞서 박문수가 대신들 가운데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올 논척금
F하면서 ‘당로자(활다히)틀 아점해 섬기는 데는 마치 노예와 같다 ‘고까지 말한 적
이있없다 이리하여 대신인 이주진최롬:다)
민정표표)
유건기표 :) 등이 서
로잇따라 피험햇기 때문에 한현모의 말이 이러햇던 것이다 그뒤 지평 유최기앉죄
보도상소햇는데, 그 대략에 이르기록
“아! 저 훈재출퇴)가 멋대로 분노홀 내은어 진신-렉들올 능하하고 짓밟고잎
습니다 자신이 동방상(로스-a도 아니면서 해학(#등톱하는 기교틀 부리고오빵
(물교의 태도름 모방하여 광변국도#”)올 가탁하여 기만하는 술책올 마구 부리고
있으니 보고 듣는 사람으로 경악하지 안논 이가 없습니다 의당 엄한 질책올 가하
여 그로 하여금 스스로 경계할 줄 알게 하소서 “
하여다 박문수가 상소하여 대변차]##하기틀
“신은 기뻐)가 거칠고말이 거칠어서 법도 속에 들어가지 못하나 지난번 연석숲
위o에서의 실언(낮틈)은 사유가 잇는 것이없습니다 호남에서 사람이 사람을 구위
먹은 변고로 인하여 성상께서 잠울 편안히 못주무시고 깊은 밤 침전 표로O픽에서 대
신청묘)올 불러 접견하시고는 어선-표스)올 감손시키고방공(-v)올 정지시켜
논데도 자창 유신표표)이라 하면서 높은 자세로 금직스트)하되 코v 골여 양
(#)처럼 잠만 잘 뿐 끝내 구대(- 또})하지 않앗고 스스로 간신#도)이라 이름하
눈사람은 사실적로에 누운 채 굶주린 까마귀처럼 입을 다물고 있되 또한 대각
(풀림에 나아오지 않있습니다. 신이 과연 이로 인해 통렬히 공척하다 보니 결국
실언하기에 이르덧습니다:”
하니 비답하기틀,
‘지금 경-의 소사(앉표#도 또한 부드러운 면이 부족하다 사기표#k틀 허비하
논것이 경의 병통인 것이다”
하여다.

한현모

: 박문수가

“”야 이 노예같은 새끼들아””

라는데 이게 조정에서 나올 말입니까

영조

: 말이 좀 심했다.

: 제가 좀 미친놈처럼 화냈긴 한데, 저놈들이 신하라면서 말 한마디도 못한 채 입 다물고 있지 않습니까.

: 또 또 성질 못 죽이는거 봐라 너 그거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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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김흥경소하뜻이 영성군(탤# 금) 박문수(차X초)가 언성름찬)올 높이고임
금의 얼굴올 쳐다보앞으니 조정의 위의(터다숲)가 엄숙하지 못하다 하여 추고##볶)하
기름 청하여다 박문수가 말하기블
“고사#야)률 보면 경연석유완:휴에서 대신t묘)은 끓어앉고 재신하잘은손
올잡고반만 구부리게 되어 있지 일찍이 부복(서}Q하는 일은 없엎습니다 요즈
음 조정의 신하들이 겁울을 먹고 모두 코가 땅에 당을 정도로 엎드컵니다 임금과 신
하늘 아비와 자식 같은 것인데; 아들이 아버지의 얼굴올 쳐다본다고 하여 도리어
무슨 손상이 되켓습니까?” 하여다 승지가 대신tE)의 추고 요청으로 인해 이렇
게 변명까지 =
더욱 조정의 체통올 잃은 것이라메 또다시 추고하기틀 청하니,
임금이 운히하여다.
하니;

: 전하가 무서우니까 신하들이 전부 겁먹고 납작 엎드려있잖아요!

왕이랑 신하는 아빠랑 아들 사이인데

아들이 아빠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고 별일있습니까

(참고로 이거 본인 징계위원회 열린 상황에서 한 말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말이 좀 거친 신하 정도로만 보인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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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임금이 감술년의 예에 따라 시행하라고 명하여다 박문수가 재이(y물)로 인해
진계([*#하기틀
“지금에 교화-(다)가 행해지고 있는지요? 법도(#표)가 세워저 있는지요? 인재
(스!)가다 수용(골템되고 있는지요? 사대부(소(청)들이 염치#E가 있는지
요? 생민소트이 곤궁하고 재용(RR이 고갈#-문)되없습니다 아컷사람이 윗
사람을 범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내가 남편올 죽이논 경우가 있으며 아들이
부모릎 죽이는 경우가 있으니 이논 교화가 행하여지지 못한 것입니다. 죄름 범한
자도 권세가 있으면 모면하고 권세가 없으면 모면하지 못하니, 이논 법도가 세원
지지 못한 것입니다 등용된 모든 신하가 경망스럽고 약식 빠르미 진단 무리가아
니면 곧 미련스럽거나 어리석은 사람으로 구차하게 미봉하여 향기 나는 풀과 냄
새나는 풀이 한 그릇에 잇게 되/습니다 옛날 이락(속속포이 대신올 논하여 이튿
날곧 이조 판서에 제수되엎는데 지금은 일시의 추고(#하니)로 절피#n(에 이르
며, 옛날에는 명사상1)가 결코스적미한다는 말이 없엎는데 지금은 어두운 밤에
애걸하고다니니 사대부의 염치가 없는 것이 극도에 이르덧습니다 성상께서 깊
고후한 덕이 있어 견감(요m)의 영이 혹은 목전에 미치더라도 먼 곳의 백성은위
에알길 길이 없어 민생의 곤궁함이 극도에 이르렉습니다 용도(적 뿐)눈 지출은잎
고수입은 없는데다 잡문 비용이 너무나 번다하므로 부고#.가 바닥이 나 당당
한천승(도의나라가 추위에 떠는 걸아(m퇴린)의 꼴이 되없으니 재정의 핑질c
#7이 극도에 이르렉습니다 3백년 종사유i)가 오늘에 이르러 여지 없이 무너지
게 되있으니 후세에서 오늘날올 보고 신 등올 어떻게 생각하켓으며, 전하께서는
또한 장차 어떻게 되켓습니까? 식견이 있는 못 신하들이 모두 집에서논 근심하면
서도감히 조정에서논 말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와 같은데도 집이 어찌 망하지않
으며 나라가 어찌 망하지 않울 수 있고습니까? 전하께서 크게 경동%하)하고 크
게 진작하시논 뜻이 없다면 비록 오늘의 올리논 말에 유의하시켓다고 분부하시다
라도 내일이면 행해지지 않울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블;
“말한 것이 모두 절실하다 유념하켓다는 분부는 이제부터 하지않을 것이다 진달
한 폐단은 모구 과인록-시에계서 연유된 것이다’
하여다.

: 교화도 없고, 법도도 없고, 인재도 안 생기고, 사대부가 염치도 없고, 민생은 망한 데다가, 지금 재난까지 일어나는 이유가 뭐 때문이겠습니까

잘나가던 우리나라가 빌어먹는 거지 새끼 꼴이 나게 생겼는데

3백년 왕조가 여기서 끝나려나 봅니다.

유념하겠다고 한마디 말해봤자 전하께서 정신 바짝 안 차리면 내일이면 또 그대로지 않겠습니까

: 그래 유념한다는 소리 그만할께. 다 내 잘못이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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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 참판(#콤렉출-4) 박문수(차X초)가 상소(소요하엿는데; 대략 이르기틀
“신티은 본래 어리석고 광포하여 걸핏하면 문득 제절대로 행동하엿는데; 다만
천지*t씨의 함용(쩐앞)올 입어 아직까지 성명(-성)올 보존할 수 있없습니다.
이로 말미앉아 감격하여 마음에 품은 것은 반드시 진달햇없습니다. 지난달 대신
(t표)들이 경연에서 아월 적에 신이 감히 잇따라 진달한 것이 있,는데; 이것은
미세한 일에 불과하없으니 어찌 성려철무늄)틀 번거롭게 할 것이 있엇습니까?
신의 말이 때마침 성충(탤로)이 격뇌(#썩한 때에 나뭇으므로 천위국*)가 진접
(통올하고 성고(탤쫓가 준절 화하여으니 인신스 E)으로서 차마 들올수없
논 것이없습니다 신은 그때 다시 한 마디도 진달할 수 없없기에 두려워 떨려 물러
낫으니 이논 그 죄가 만번 죽어도 스스로 속(적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이후로
설렁 지나친 행동이 이보다 더 무거운 경우가 있더라도 신문)과 다른 사람을 말할
것 없이 전하루 위하여 범안(국다출Q하여 충성올 다할 자가 있켓습니까? 알지 못하
깊습니다만 오늘날 상하(소주의 거조와 기상(#-a이 어찌 이 지경에 이르런습
니까? 아! 십여 년 동안 전하의 쌓여온 상처{류탤)논 바로 신 등이 지극히 아파하는
것입니다. 말이 이런 지경에 이르니 군하표(의 마음이 슬프기틀 기약하지 않아
도 저절로 슬퍼지다, 군하의 기둥가 저상m딪뒤되기틀 기대하지 않아도 저절로
저상되니다 말할 만한 일이 있어도 감히 말하지 못하고 다툼 만한 일이 있어도감
히다투지 못하다 아! 슬픔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전하의 지기하%의
강대(국표+)함이 이로 말미앉아 쇠약해적으며, 학문에 대하여 힘원년 것이 이로말
미암아 퇴보하엿습니다 시조( 쓸하늘 사이에는 옛날의 영발(#줄속)올 회복하지
못하고 종위불)할 때에는 전날의 용용(표손)함올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의신하들이 숨겨진 근심이 없지않으나 감히 어기지 못한 채 오직 봉승 -하기
만을 일삼는 것은 실로 전하의 심기 /가 갈수록 더욱더 격발되고 전하의 거조
(통}쓸가 더욱 그르처질까 염려하기 때문입나다. 전너물에 오르면 우물주물하다가
물러나 위축되지 안는 이가 없고 전에서 내려오면 근심하고 한단하여 급박함올
걱정하지 안는 이가 없습니다 저 사방끄-)의 모르는 자들이 만약 가만히 의논하
‘우리 임금이 매번 방촌(- J)이 상햇다는 하고로씨 군하#주)률 꺾고 꿀복
시키논 하나의 자료로 삼앉다 ‘고 한다면 성덕물-스에 누가 되이 어떠하켓습다
까? 또신이 더욱 천지(국t)에 유감스러움이 있으니; 전하게서 평일(주a에스
스로름 반성표습)함이 어떠하석습니까? 비록 크게 견디기 어려운 지경과 지극히
억누르기 어려운 슬픔도 마땅히 이치로써 이겨내어 확연(트#치히 막힘이 없어야
하는데 다만 눈앞의 정리(톱-맺에 이끌려 이에 무의하게 감정올 상할 뿐입니다.
단지 전하께서 입지요움)가 견고하지 못하서서 헬기i끗의 누로 인해 아침에
후회하고는 저녁에 또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니 요순(터-)의 다스림은 다시 바람
수가 없거니와 한당(못톱의 중주(다초)에게 또한 발동음해도 미치기 어렵습니
다 말이 이에 미치니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계습니까? 아! 칠정(다듬) 가운데오
직노여움이 억제하기 어렵고오직 슬픔이 마음을 상하기 쉽계 합니다 노여움으
로남에게 노여움올 옮기고 슬픔으로 남에게 그 슬픔올 옮기는 것은 오히려 성인
(목시이 자신올 이기고 감정올 절제하는 방법이 아입니다 하물펴 전하게서논 노
여울올 가지고 남에제 슬픔으로 옮기고 슬픔올 가지고 남에제 노여움으로 옮기다
화평함올 잃고 조화로움올 어곳나게 함이 이보다 더 심험이 없습니다 그것이 심
신목)의 병이 되고 근본에 누가 되이 다시 어떠하켓습니까? 지금 비록 성상(하
L의 자질쏟쓸이 밝고 지혜로위 간m하기 전에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병의 근
원은 그대로 방촌(가J) 사이에 숨어 있다가 혹일이 있으면 축발되고 물욕에 따라
읽히게 되어 장차 전날처럼 다시 발작록쫓(할 것입니다 이런 병올 제거하지 못하
면말류(* #의 허다한 병패(숨렉)논 치료하려 해도 방법이 없어 반복되다 깊은
고집이 되어 끝내는 어찌해야 할지 그 바탕을 알지 못하게 월 것입니다 삼가 원하
건대 전하께서논 더욱 깊이 성찰(습쪽하시어 먼저 대체(t표.)률 세우시되 다만
한 개의 천리(국IE름 준직-a)으로 삼으소서 일에 비록 크게 상심규 L되고,
크게 감추(현피되며 크게 격발(뒷국표하고 크게 번뇌청백함이 있더라도 달연
(I요Y히 자기 자신에계서 그 원인올 구하고 천리 (국IE에 질정토-하여 진실로
털곧만큼도 경연( #씨합이 없게 된다면 극치로 음는 칼로 두 조각으로 잘라 버
리듯이 돌 것이고 해달(#주n요)은 더러운 냄새 피하듯 버리게 덜 것입니다 그리하
여 환히 통달( 지출해 다시 막림이 없게 되면 손상원 감정과 격뇌-쪽의 실마리
가 붐눈이 햇볕올 받은 것보다 더 빨리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 뒤에는 사물이 다가
와도 순용이터표늄)하게 되어 넓디넓음이 여지속숙t)가 잇고 기상 #-은 관대해저
서사령(품#습)이 화평해지다, 거조r로-쓸)가 정당(#a움)하여 인심(시L이I 즐겨복
종하게 덜 것입니다 상순(하_트) . 화태(주초)한 기운이 온 마음에 가득 차서 천지
(국t)에 도달하게 월 것이니 성궁(탤무t리의 안길포습)합이 극에 달하게 돌것이
며; 국가의 평치(주리)가 반드시 이룩월 것입니다. 종사뉴하)의 억만년 끝이 없는
기쁨이 어찌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켓습니까?”
하니 비답올 내려 가남(;지하여다.
기록;

: 제가 미친 새끼라서 그나마 하고 싶은 말을 대충이나마 하는데

신하들 말 한마디마다 까칠하게 트집 잡으니까 다들 무서워서 말도 못하잖습니까

전하가 똑똑한 건 알겠는데, 아침에 반성한다고 말하고서는 저녁에 또 헛소리하고 맨날 화내는데

지금은 별일 없어도 나중에 가면 또 발작 증세 나올 게 뻔합니다

그러면 또 남들한테 화풀이하고 악순환이잖아요

지금 요순 시대는 바랄 수도 없고

까치발

들어봐야 한나라 당나라 시절 중간 수준 황제랑 비교될까 말까 입니다.

제발성질 좀 죽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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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다 박문수가 말하기블,
‘금일의 폐단은 재상이 사의지 품)틀 쓰지 않아야 옳은데 심치어 자질구레한 선
천슬#)까지 재상이 주천cf)하는 자루 불러 단단히 청촉(금- 표)합니다: 이런
일이 한 번분이 아니니 기강(##-이 어떻게 서젯습니까? 다스리는 도(규a)란 요행
(청(취올 어제한 뒤에야 백성의 뜻울 정할 수 있고 백성의 뜻이 정해진 뒤에야 기
강이 설 수 있으며, 기강이 세워진 뒤에 온갖 일이 행해질 수 잇는 것입니다. 소강
절감pk륭의 시에 ‘당기기는 천균(구실의 쇠뇌처럼 하고 갈기는 마땅히 쇠클 백
번 제련하듯 한다’ 하여으니 무엇올 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땅히 이와 같아야활 것
입니다 옛날의 재상은 만약 시변표축-)올 당햇올 경우 들어가 임금에게 고하고 계
구#d면)
수성스속습)하여 재양을 그치게 할 방도록 강구#치하엿는데; 지금은
역변(#–이 꼬리틀 물고 일어나고 심지어 자식이 아비름 죽이는 변고까지 있으
나; 조정에서는 경계하고 두려워할 줄올 모르여 투미(#-되)논 날로 심해지고 있습
니다 인심이 이와 같고 기강이 이와 같으며 백성은 궁집하고 재물은 고갈되어하
나도 믿을 만한 것이 없으니 3백년 종사유하다)가 어찌 전하 때에 망하려는 조집이
아니켓습니까? 모름지기 크게 분발하고 크게 진작(#터-한 연후에야 국사(회주)
틀다스a 수 잇고 인재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전하께서는 영명(*3함
이너무 지나치나 학식이 부족하여 작은 일은 살피지만 혹 대체(방E회)틀 잃기도 하
십니다 삼가 원하건대 긴요하지 않은 문서는 제거해 없애고 긴절똑t한 공부
(I치)률 하시며, 전날의 투타염희#-표#출)하면 것’ 버리신다면 국가루 부지
(##}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의 소회하 늄)는 낮이 지나고밤울 새워도다 말씀드
텍수 없으니 어리석은 충정이 답답하게 맺히 나머지 거의 광기 국-)틀 발할 것
같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틀;
“영성군의 이와 같은 기습(다제)올 사람들이 거칠다고 하지만 나는 당직하다고생
각한다 “
하여다 박문수가 말하기블;
“비록용주(숲/)의 제택(속l)으로 말씀드리더라도 거처롭 )할 만하면 즉할
것이니 어찌 장대(표시하게 할 필요가 있켓습니까? 아득한 근 들과 척박한 산전
(uB에 이르기까지곳곳올 절수 (tF표하여으니 부미돼:닭의 위력으로 처음에
눈수습(씨습활 수 있젯지만 그 자손들은 결코 추심m하홀하기 어려움 것입니다:
한갖 목전문#)의 민페블 끼치는 것일 뿐이니; 한도(로늄)틀 정해 비목한 땅을 사
주어 사용활 수 잇게 하느 것이 낯습니다. 신도 또한 일찍이 자식올 낭있으나 훈봉
(뜻t])올 언자 갑자기 요절하고 말있습니다. 서명균( 숙껍a이 복이 많은 것은선
세앞다)의 검약( 숙#물에서 말미암은 것이니 조물주의 이치논 본래 이와 같은것
입니다 무릇 부마의 전택(묘큼) 등에 관계된 일은 한결같이 검약을 따라서 많은
복울 받게 하소서 전하께서 즉위하신 이래로 성색출j)
토목(소k)
사치출
{최의 일흘 일체 물리처 버리석으나 사사롭지 않울 수 없고 욕심 내지 않울수없
논것이 단지 부마의 영산(쓸-) 한 가지 일에 있으니; 이 간절한 일에 대해서도단
연고 잘라 버린다면 그 나머지 국사회롭)논 이에 절반을 넘올 것입니다 ‘

: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니까 전하때에

300년 종사가 망하려나 봅니다.

지금

머리만 믿고 공부도 안 하니까

자꾸 숲을 안 보고, 사소한 것만 꼬투리 잡으려 하는데 정신 차리세요

제가 전하랑 나라 생각만 하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 사람들이 너한테 거칠다고 말하지만, 난 네가 강직한 거라고 믿는다 (적당히 해라 십새끼야)

: 강직하다니까 한마디 더하는데, 따님한테 적당히 퍼주세요

사치 줄인다고 말하더니 딸한테는 마구 퍼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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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정사C소다) 서명균( 숙;a) 부사큼스히) 박문수(차X초) 서장관(활#슷요)
항재(물-취가 대월에 나아가 절하고 하직하니 임금이 인견국료)하여다 서명균이나
아가 말하기틀;
“신표이 환조(적표-하기 이전에 미처서 종사숲-렉하의 경사률 들올 수 잇게 되는
것이 신의 크게 축원(하a 취하는 바입니다:”
하고 이어서 사자표국)틀 구하는 방도름 넓질 것’ 청하니, 임금이 말하기블;
“내가 믿튿 바는 오직 하늘일 뿐이다”
하여다. 박문수(차다초)가 말하기틀;
“인사스록)틀 닦음이 조금이라도 미진함이 없는데도 하늘이 권고쓸-테하지 않
눈다면 진실로 어찌활 수가 없습니다만 전하께서논 인사(스 국)에 대해서 과연다
하여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켓습니까? 대신-토)이 말한 바 ‘사자(표주)틀 구하
눈방도름 넓히라 ‘눈 설은 진실로 옳습니다 그러나 후사-끊표a)률 구하는 방도도
또한 일단(-$#이 아님니다 보색못꼴)하는 것이 첫째이고 광구(국기하는 것
이둘째이다; 훌형 보민(#규못E)하여 선경(톱-)올 쌍는 것이 세째입니다 그런
데 전하께서논 이미 인사률 닦지도 않으시고단지 하늘에만 돌리시민 신은 감히
알 수없는 일입니다”
하고 이내 눈물올 흘리면서 말하기틀;
“신이 이제 국경질-f)올 나감에 당해서 어리석은 마음이 더욱 감격합니다 대저
독서R출출)틀 하는 것은 장차 체험력활::하여 힘써 그것올 실행하려분 것입니다.
전하께서 바야흐로 (시전금: 활)) 올강름)하시논데, 관저장 @묘프)이 첫머리
에 있습니다: 성덕탤트이 이미 수장롭찬질에 부족함이 있다면 비록 날마다 10편
씩올 강렬하더라도 무슨 도움이 있젯습니까? 더구나 전하께서논 위로는 동조*
스v 발들고 아래로는 용주(속초)가 잇는데 궁위롭]의 사이에 자못 화평((
주한 기상이 없으니 전하의 제가쓸원하심이 이와 같은데 오히려 길상늄 취의
일흘 기대할 수가 있켓습니까?”
하니 임금이 말하기블;
“영성하하다)올 사람들이 광인(국시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홀로 광인이라고 말하
지안듣다 오늘날 연석(–묶에서 영성이 없없다면 어찌 이런 말울 들올 수가 잎
켓는가? 일찍이 풍원군(적멘출에게 이미 나의 뜻올 하유-규하엿는데; 풍원군
은나름 의심함이 너무 지나뭇다 영성은 직간짓질다올 하니 칭찬할 만한 일이다:”
하여다 서명균 등이 장차 물러가려 하자 각각 사온(#뤄표할 것올 명하엿다.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가 사도세자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후

박문수가 포함된 청나라 파견단이 마중 나온 상태였다.

사신단장 서명균

: 우리가 돌아올 때 즈음엔 아들 낳아서 대를 이으시길 바랍니다.

: 뭐 그거야 하늘이 정해주시는 바지.

: (급발진) 근데 사람이 사람의 일을 다해야 하늘이 대통을 내려주는 거잖아요

전하가 지금

사람의 일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몸을 보호하고 아끼고, 백성들도 보호하고 기타 등등 선정을 베풀어야 하는데

헛짓거리 하시면서 왜 아들은 하늘이 내려주는 거라고 말만 합니까

시발 눈물 나네, 저 지금 국경 밖으로 나가는데 진짜 걱정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을 가르쳐 줘봤자 뭐해요

집안 꼬라지가 위에 대비부터 밑에 옹주까지 개판인데 대를 이을 아들이 나오겠습니까

: 다른 놈들은 니가 미쳤다고 하는데, 나는 니가 미친놈까진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미친새끼가 진짜.)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박문수는 영조의 비호를 받았고

그에 힘입은 박문수는 더욱 거세게 광인 모드로 날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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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다. 박문수가 말하기블;
“신이 비록 학문은 없으나; 말한 것을 간책(-f에 쓰더라도 옛사람에게 부끄러
울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니, 임금이 크게 웃으며 말하기틀;
“경의 기질숙록)은 옛사람과 우연히 일치되다:”
하여다. 박문수가 말하기틀,
“신은초방출t에 있을 때부터 전하루 섬겪는데; 일찍이 일심으로 대략스홀다)
소조_회률 섬기는 말씀올 우러러 진달햇없습니다. 신하가 임금올 섬기논데도
일심이 있을 뿐이니, 참으로 조금만 미진하더라도 중심묘 L이 아법니다 신이
스스로록 칭찬하는 것 같지만 10년 사이에 일찍이 권귀#물)의 집 문앞에 가본
적이
때문에 벼슬이 조금도 오르지 않있습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률,
“내가 이미 경플알고 있든데 경이 아니면 누구도 이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
하여다:
없기

: 제가 지금 말한 내용이 책으로 써도 옛 성인들 앞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좋은 겁니다.

: (빵 터짐) 그래 옛날에도 너 같은 놈이 있었겠지

: 제가 전하를 오랫동안 잘 모셨고, 권력을 탐하지 않아서 벼슬이 조금도 안 올랐습니다. 잘했죠

: ㅋㅋㅋ 니가 아니면 누가 이따위 소리 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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