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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질러진 물 주워담기 1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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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락때 엄마한테 진짜 미안햇h거 [
중캠러(211.234)
2023.09.08 06:19
조회수 15219
추천 293
덧글87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 운동회가 있어서 엄마가 운동회 구경왕는

그때 엄마가 노가다름 다빠는데 엄마가 하는 일은 폐인트칠이없거

아침조회 하고 운동장에 자는데 엄마가 와있더라고
근데 머리엔 하안 폐인트 물어있고 촌스러운 옷올 입고 온거야
남들 다 아빠 손 잡고 달리기하고 그러논데 나는 아빠도 없고 엄마
만 올는데 엄마가 너무 초라해보여서 그게 너무 창피해서 엄마한터
집에 가라고 해버로음
엄마가 침엔 장난처럼 엄마 진짜 가? 이러다가 내가 가라고 하니까
친구들이량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바자회 달란트 사문거 만원어치
쥐어주고
일회용 카메라 신발끈에 워은거 목에 걸어주고 얼굴에 선크림 발라
주면서 사진 많이 찍어 아들 화이팅 하고서 집에 가더라
그때 우리학교 정문이 엄청 컷는데 다들 운동회 구경하느라 나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우리엄마만 터덜터덜 걸어나가니까 그 뒷모습 보면서 원가 미안한
거야
계속 보고 잇는데 교문에서 엄마 뒷모습 사라지니까 너무 슬프더라
그래서 막 달려갖는데 엄마가 내리막길 한참 내려가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막 달려서 내려가면서 엄마! 하면서 부르다가 넘어저서
무릎 까지고 팔굽치 까져논데
엄마가 나 넘어지논거 보고 달려와서 안아주는데 아프거 보다 엄마
한테 미안해서 미안하다면서 눈물 못물 짜면서 우니까 엄마도 같이
막 울더라
문방구 앞에서 한참 울다가 엄마가 싸온 도시락 같이 먹고 다시 돌
아가서 2인3각 달리기 햇는데 울엄마가 키가 작아서 보쪽이 비슷하
니까 엄마랑 나랑 1등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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