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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그냥 쉽다’ 6개월 연속 최대.. “경력직도 구직 포기”
입력2025.03.16 오전 6.01
수정2025.03.16 오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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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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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제조 건설업 취업자 감소쪽 확대.. 당분간 개선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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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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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구직마저 포기한 2030 세대가 억대 최대 규모틀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15~29세 청년층 ‘쉬없음’ 인구가 처음으로 50만명올 넘어선 데 이어 30대 ‘쉬없음’도 6개월 연속으로
최대 기록올 갈아치워다
정부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 기조루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다 그러나 일각에선 민간주도 성장만 기대하
며 내수-건설업 침체 등 장기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N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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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구직도 안 한다’…30대 이하 ‘쉬없음’ 모두 역대 최대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최근 30대 ‘쉬없음’ 인구가 가파르게 늘면서 작년 9월부터
6개월째 최대 기록올 갈아치우고 있다
‘쉬없음’은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그냥 신다”고 답한 이들이다
외형상 실업 상태지만 구직 의사가 없기 때문에 경제활동인구에 속하는 실업자가 아난 비경제활동인구
로분류n다
지난 2월 ‘그냥 신’ 30대는 31만6천명으로 u년 전보다 u만4천명 늘없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
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많다.
30대 ‘쉬없음은 작년 9월부터 구년 전과 비교해 매달 약 1만~5만명씩 늘여 역대 최대 기록 행진 중이다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5~4.80로 6개월째 최고치다
30대 ‘쉬없음’ 증가세가 본격화한 것은 2023년 7월부터다:
15~29세 청년층 ‘쉬없음’보다 약 3개월 늦게 증가하기 시작있다. 그러나 청년층 주세가 등락올 거듭한
것과 달리 u년 8개월 동안 계속 늘고 있다
30대 ‘쉬없음에는 한 번 이상 퇴직한 뒤 마음에 드는 일자리틀 찾지 못해 구직올 포기한 경우가 상당수
포함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쉬없음’과 유사한 30대 실업자루 보면 작년 기준으로 취업 무경험자는 3천명에 그친 반면 취업 경험자
가 14만7천명으로 대다수름 차지있다:
30대 ‘쉬없음은 20대의 경우와 달리 기업의 경력직 채용 기조보다는 일자리 미스매치나 양질 일자리 부
즉 탓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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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고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력직 채용이 많아지다 보니 이제
경력직들끼리 경쟁하는 현상이 지배적”이라며 “청년송에 이어 이제 경력직의 ‘쉬없든’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햇다.
30대 ‘쉬없음’ 증가세는 노동시장의 아력이 떨어지는 경고음으로 해석월 수 있다
실제로 청년층 ‘쉬없음’ 증가가 본격화할 당시 그 밖의 고용 지포는 호조세없지만 최근엔 고용롭이 하락
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문화하고 있다
지난달 ‘쉬없음’과 구직시장올 떠나 취업올 준비 중이거나 실업자루 포함한 사실상 ‘청년 백수’는 120만
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낫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들이 신규 채용올 줄이고 채용올 해도 초단기 근로자나 비
정규직-인덩이 많다”라며 “청년송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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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일자리’ 필요하지만.
제조업 건설업 공공기관 일자리 위축
2030세대 고용 확대륙 위해선 양질 일자리가 늘어야하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제조 건설업 등 질 중은 일
자리의 감소세가 심화하는 형국이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7만4천명 출면서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내리막길이다
건설업 취업자도 건설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6만7천명 감소햇다.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마이너
스다
안정된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도 작년 2만명 아래로 떨어적고 일반 정규직 중 청
년 비중(82.596)은 4년 만에 가장 낮있다.
경기 불확실성 탓에 당분간 고용상황 개선올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더 답답한 대목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나 건설업 지표가 회복월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통상 건설수주가 4~6분기의
시차흘 두고 건설업 생산에 영향을 미치논데 작년에서야 건설수주가 회복되기 시작햇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의 근간으로 여겨지는 제조업은 주력품목인 반도체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미국
트럭프 정부의 보호주의 정책 타짓에도 올라 업황 문화 우려가 크다
특히 철강-자동차 등 주력 업종마저 트럭프의 관세 보복 영향권에서 들면서 고용 시장 전망은 한층 더
어두워적다.
공공 일자리는 운석열 정부의 대규모 세수 평크 압박으로 채용 문을 충분히 넓히지 못할 공산이 근 상황
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67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