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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교양수업 조별과제가 인간의 감정 어쩌고 엿는데
나란 친구는 좀 특이하게 이혼부부 인터뷰 제작하기로 햇음
질문올 50가지정도 준비햇고 법원 근처에 이혼서류 접수하고
대기하는 부부들 햇C로 가서 눈치 보다가 한 부부한테
접근해서 인터뷰 요청햇더니 담덤하게 응해주심.
결혼 15년차 동갑내기 44살 부부
남자분도 여자분도 무척 담당하게 답변햇음
주로 남자분이 답햇고 여자분은 동조햇음
이혼올 결심하게 된 계기가 뛰냐
모르것다. 육아 집안일 회사일 성격차 등등으로 서로 싸우다
결국 싸우지도 화내지도 안는 지경이 뒷고 서로에게 밥먹없나
오늘 힘들없나 이런 말 한마디도 안하게 되는 사이가 되자
이혼올 결심햇다.
자녀는 몇 명이고 몇살이고 자녀는 이 상황울 알고 있는지?
12살짜리 딸 한명 있다. 알고있다. 요즘 애들도 전부 알고
눈치름 본다. 애틀 지켜주고 싶지만 서로 무생물 처럼 보게 된
지금이 너무 고통스럽다.
이거 외에 질문 엄청햇고 마지막 질문이
서로 이름으로 불러본게 언제 마지막이나?
이 질문 햇올때 둘다 눈 동그래저서 대답 못함
한참 망설이다가 여자분이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함
그거 듣고 내가 잠깐 생각하다 제가 한마디 해도 되켓나 물어보고
말좀 햇음.
두분다 부부고 아이 엄마아빠이기 전에 사람이고
엄마는 여자 아빠는 남자다. 안이던 밖이던 자기 이름으로
불필일이 없고 심지어 가장 가까운 부부까리도 서로
이름을 불러줄 일이 없으니 자기 존재가 없어지논 듯한 느낌이다.
어찌피 여기까지 오신거 준비하는 기간에는
서로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시간을 보내는계 어떠나 햇다니
남자분이 울없음.
그러고 여차저차 마무리하고 발표까지 햇는데
교수새1끼가 지가 편애하는쪽으로 성적 더 잘중 개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