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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름 한번 품는 값은 얼마인가 ?”
“무풍(표회)이면 서른 냥, 폭풍(다페)이면 신 냥, 태풍(다 )이면
백 낭입니다 ‘
“허히, 과연 포구다위서 계산법도 재미있구나 “
두 남녀는 우선 무품에서부터 일흘 시작해다
그러나 기생은 마치 나무등걸처럼 움직이질 않있다.
“이보게; 송장이 아뇨 다음에야 좀 움직여주야 할 게 아난가 “
상인이 불만스러운 투정올 부리자 기생은 무표정하게 대답햇다 .
“무풍은 이런 거예요 그러니 무품이지요’
“그럼 폭풍으로 하자 “
그러자 기생이 몸을 심히 굽이치기 시작하므로 사내는 크게 흥이
나서 소리찮다.
“그럼 이번엔 태풍으로]”
순간 굉장한 진동이 일어나며 베개와 이불이 모두 천장으로 날아
가 버리고
상인의 양물이 기생의 음문에서 빠져다가 항문으로 들어가 버럿
다
그때 갑자기 기생이 외릎다. 이에 상인이 태연하게 하느 말.
“손님! 잠깐만요 겨냥이 틀룻어요. 거기가 아니에요
“어히, 시끄럽다. 태풍인데 아무 포구면 어떠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