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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의외로 상륙작전 정통파인 한국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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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해병대라는 키워드를 제시했을 때

대부분은 이런 상륙작전을 떠올릴거임

어찌 보면 당연한게,

인천상륙작전이 6.25 전쟁의 터닝 포인트였기도 하고

해병대/해군육전대는 대개 그 본질이 상륙작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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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규모 상륙작전 능력을 갖춘 국가는

사실 현대에 얼마 존재하지 않음

해병대나 육전대 있는 곳은 많은데,

사실 대부분이 기동부대나 특수부대에 가까움

그 중에서 정말 우직한 대규모 상륙전을 펼칠

현존 전력을 갖춘 국가는 정말 손에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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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병대라는 게, 요즘은 수륙양용, 기동력을 바탕으로

중-소규모 신속대응부대의 면모가 강조되고 있음

지금 운영하는 국가들도 태국, 필리핀, 일본 등

도서지역 전개 역량이 절실하게 필요한 국가들임

직접적인 대만 상륙전을 준비하는 중국 정도가 예외가 되겠음.

https://www.youtube.com/embed/O9gTAjbiQEM

흔히 세계 1위 전력으로 지칭되던 미 해병대 역시

2020년 이후로 노선을 경량화/기동화로 틀었음

기존의 우직한 상륙작전 개념은 점차 폐기되고,

경량화 신속기동군으로서의 면모가 강화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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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2020년 들어서는

창끝전력인 AAV 장갑차가 캠프 펜들턴에서 침몰함.

이때 장병 여럿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함

이 사건 이후 AAV는 진수 금지 처분을 받게 되고,

미 해병대 상륙장갑차 전력은 완전 공백 상태에 빠짐.

이때부터 대외 원정이나 훈련에서 AAV 기반 상륙전은 완전히 자취를 감춤

https://www.youtube.com/embed/ARpmlS_Hl6w

2023년 쯤 돼서야 차기 장갑차(ACV)의 양성교육이 돌아가고

2024년에 접어들어 다시 해외 원정을 보내기 시작했음

그 규모도 많이 죽어서,1개 제파를 활용한 기동작전 느낌이 강함.

원조 맛집마저 이 지경이니 그 밑으로는 안 봐도 사정이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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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도 이런 세계 흐름에 맞추어, 해병대를

전략기동부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컨셉을 보면 예하 여단을 신속기동부대로 삼고

한반도 전역에 급파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지향하는 역할의 대략적인 방향을 알 수 있지

이러한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국군 역시

기존 상륙전력이 쇠퇴 수순을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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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해병대
HCPUDLIC GP AOHLA MAHIRL COHPs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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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없다.

전략기동부대로 컨셉 잡고, 기동력과 투사 수단을 강화했지만

여기는 의외로 상륙전이라는 메인 컬러를 버리지 않았음.

오히려 그 강화된 기동력마저 상륙전에 쏟아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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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해병항공단을 재창설하며 공중전력을 크게 보강하였고

KAAV-II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며 직접적인 투사전력도 크게 확충될 예정

3면 입체 상륙작전, 초수평상륙전 역량을 거의 끝자락까지 완성한 현존 유일 국가임

해군 독도함, LST와 같은 국군 자체 수송, 양륙 수단도 충실하게 갖췄고

교두보 마련 이후 전개될 육상전 전력까지 모조리 보유하고 있음

https://www.youtube.com/embed/n_2Bp3ranWM

40년 이상을 주구장창 유사 계보 장비를 굴려오며(LVT7~KAAV)

연례 행사로 계속 드릴을 돌려 온 덕분에

이쪽 계열에 대한 우리 군의 이해도, 숙련도는

사실상 정점을 찍은 수준임

https://www.youtube.com/embed/XAjYnz2leoo

이런 정석적인 상륙작전은

해상에서 대열을 이루어 정해진 시간에 조금의 오차도 없이

1 – 2 – 3 – 4 . 모든 파가 딱딱 목표 해안에 갖다박는 게 정말 중요함

각 제파가 지체 없이 연막을 전개하면서 딱딱 들어가서 몰아쳐야 함

이건 정말 분 단위, 초 단위까지 고도의 통제가 필요한데

그걸 각 차량 무전기만으로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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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미군도 같이 했었는데, 미군이 해상진수를 금지한 이후로는

한동안 서방계 국가 중 유일하게 대규모 상륙전이 가능한 국가가 됐음.

양안전쟁을 준비하는 중국 외에는 이 정도 규모를 갖춘 곳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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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합t스톱
KBSII
국군의날상록작전
9
KBS
뉴스

실제로 제 73주년 국군의 날이 종합형 상륙훈련의 표본인데

1세기 간 쌓아온 짬밥을 모조리 때려넣은 압축판임

이건 걍 말이 행사지 ,,

걍 3군 제병협동으로 사단 규모를 갖다박을 수 있다는

공지기동 개념실증 겸 무력시위 현장이었다고 보면 됨

이게 사실상 제공권 장악&항공폭격 – 상륙장갑차/IBS – 헬기강습 –

후방 강하까지, 모든 국면이 짬뽕된 상륙전 종합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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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정말 방송 중계때문에, 육해공 전 제대가

초 단위로 싱크되어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군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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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정적 행동(decisive action), 그리고 상륙군으로서의 본질을 중시하는 해병대는

지금은 의외로 해병대 중에서도 꽤 독특한 케이스에 속한다는 점

양안전쟁 이야기 나오길래 문득 생각나서 써봤음. 끝

1. 요즘은 해병대/해군육전대는 기동부대 느낌이 강함

2. 상륙용 장갑차 제대로 갖추고 대규모 투사능력 있는 국가가 별로 없음

3. 국군은 지속적으로 그런 능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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