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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할아버지가 6.25 때 학도명오로 들어갖다가
52년부터 국군에 정식 편입되어서
정보사인지 뭐시기로 지내다가 전역하석는데
가끔 그때 썰 들려주년 중나온썰임
어느날 휴가루 받아서 진랑 놀다가
무슨바람이 튼 건지 하루품 늦게 들어가도
좀 혼나고 끌이켓지 하고 하루름 재 펴다 함
근데 하필 그날이 잘 안 오던
대대장이 들어와 있던 날
대대장이 참고로 인성이 개떡 같아서 업무 외에는
상종도 하기 싫다는 평이 자자햇다 사람이어는데
그사람이 직접 온날 결런 거야
대대장은 개밖친상태로 잡아 오라 하지도 양고
올 때까지 기다림
그래서 다음날 훌루할라하고 복귀하자마자
대대장한데 산지직송 당해서 처맞음
처맞는데 이게 빠따도 아니고
개머리판으로 처맞는 거라
생명의 위협올 느낌 할아버지가
뭐라도 붙잡아야켓단 심정으로
대대장한데 매달리기 시작
“아! 약! 행님 아 좀 . 행님!’
“이새끼가 누굴 보고 행님이라고 불러”
“앞! 선배님 앞!
“우리 같은 경주고등학교 출신이잡습니까 T”
어?”
뭐?
사실 대대장이량 할배가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 선후배 관계엿는데
할배는 대대장 볼일이 별로 없어서
말은 안 해놓은 상태-음
이거 듣고 어버버하던 대대장은
“아이 새끼 후배면 미리 말하던가!’
하면서 까까 사주관 돌려보님
인맥이면 다 되는 그시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