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연 파괴’(양극과 음극이 합선되는 상태)
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14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사조위는 관계 기관과 합동 화재 감식을 수행했으며 객실 좌측 28열부터 32열까지의 좌석 부분에서 전기 배선, 기내 조명기구, 보조배터리 잔해 등을 확보했다. 이어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해CT촬영과 현미경 검사 등 정밀분석을 했다.
사조위는 항공기 내부 좌측 30번 열 상단 선반에서 최초 화염이 식별된 점, 주변 바닥에 떨어진 보조배터리 잔해에서 다수의 물체가 녹은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좌측 30번 좌석 상단 선반 주변을 발화지점으로 한정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