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의대 복귀자 발생””””…”족보” 쥔 선배 압박에 신입생 수업 포기

D 중앙일보
구독
5 Q
“긴급! 의대 복귀자 발생”…’즉보’
권 선배압박에 신입생 수업 포기
이보람, 이후연
2025. 3. 6. 16.07
12
A
가+
Ureagett
신서버 글루디오& 그레시아
리니지M의 매일 특별한 선물
x0
확출형 아이템 포함
x0
r
물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뉴스7
25학번 의대생들올 대상으로 선배들의 수업 거부
강요 행위가 계속되면서 수업에 참여햇당 학생들
까지 수업올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6일 의사-의대생 커유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지
난 4일 개강 이후 신입생들의 수업 참여 현황올 파
약하는 내용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CC대학 오늘 1학년 00명 수업 들없대오:” “긴
급! CC대 25 현재 복귀자 발생” 등 내용이다.

70여명이 수업에 복귀한 서울대에도 비슷한 상황
이 벌어적다.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지난 1일 25학
번 신입생올 대상으로 휴학 의사틀 문는 익명 투표
틀 진행한 데 이어 4일부터는 수업거부에 동참하
켓드나는 설문조사틀 진행있다. 특히 두 번째 설문
조사는 이름과 학번올 기입해 학생회 간부 등이 볼
수 잇게 한 ‘실명’ 형식이없다.
또 다른 사립대 의대의 신입생 단체 대화방에선
“일주일만 수업 듣고 전원 수강 철회하라” 논 ‘공지
글’이 올라오기도 햇다. 온라인 입시정보 커유니티
에도 “25학번끼리 익명 투표햇는데 수업 거부름
하켓다는 답변이 30% 이하라 주말에 한 번 더 간
담회 한 뒤 다시 투표할 예정” “저희도 투표햇는데
휴학 동참 수업 참여 의견이 반반이라 다시 투표한
다고 한다” 눈 등 글이 잇따랗다.
의대의 경우 입학 후 이튿바 ‘즉보’로 불리는 시험
기출문제름 선배들에게 넘겨받지 못하면 시험 통
과가 쉽지 않고 졸업 이후엔 전공 선택 등에서 선:
후배 관계가 영향울 미친다. 불이익올 받을 수 잎
다는 부담감에 상당수 신입생들은 수업에 참여햇
다가도 불참 의사틀 대학 축에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