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게 음식 딱 받자마자 10걸음정도 자리로가서 찍은 사진임, 16,800원짜리 플레이팅임, 한 눈에 봐도 부족해보이는 양파, 대파 양에 플레이팅 개판, 물기도 다안닦은 트레이에 그대로 올려서 음식을 주고있음.
거기다 방금 알았는데 죽순도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면
면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들었음, 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면의 익힘이나 풀어짐 정도는 합격, 면이 진짜 맛있었다.
3.국물
미소베이스. 일본식 느낌의 미소베이스를 기대하고 갔는데 된장을 반반 섞은건지 그냥 한국술집에서 파는 된장라면이다. 깊은맛
4. 차슈
얇은 챠슈는 그저 그랬고 시그니처라고 하는 굵은 차슈는 상당히 별로다. 장점은 부드럽다
시그니처라고 통삼겹넣었던걸로 아는데 지금은 편의성 때문에 반으로 자른거같은데 진짜 이도저도아니다.
저렇게 나갈거면 차라리 챠슈를 얇게 여러장 넣어서 차슈폭탄처럼하는게 나을듯.
문제는 저 차슈인데 오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차슈가 아니라 그냥 수육이었다. 사진 색만 봐도 허옇멀건한게 그냥 엄청부드러운 수육이다.
5.나머지 토핑
여긴 적양파찹을 넣을게 신의 한 수 이다. 적양파가 중간 중간 입안을 리프레쉬 하면서 짜서 못먹는 한 그릇을 다먹을수 있게해주는 역할, 개인적으로 가장 킥이었던 재료다.
그리고 저 타마고. 보통 라멘집에서는 반잘라서 주는데 여기는 하나 통으로 넣는다. 반 잘라서 국물에 적셔져 어느정도 온기가 있어야하는데 통으로 넣다보니 딱 씹을때 노른자가 차가와서 밸런스를 깨는 느낌., 반 잘라서 두개 넣는게 맞는거같다.
6.여담
가격이 비싸다 하는데 백화점 팝업인 걸 고려하면 가격은 적절하다고 본다. 로드샵일 경우 가격인하가 필요하겠지만. 그 외 중요한건 아무리 팝업인걸 곱씹고 이해하려 해봐도 직원들 근무태도가 진짜 별로다. 오늘 공혁준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손님들은 웨이팅있고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을 만드는 직원들은 느긋느긋하니 음식을 만들고있다. 나는 외식업을 하면서 저렇게 느긋하게 일하는걸 본 적이 없다. 완전 개방형 오픈 주방인데도 이 정도 주문이 밀려있는데 조용조용하니 음식하는데 직원들 얼굴이 뽀송하더라. 그리고 뭐 매니저인지 담당자인지 모르겠는데, 조리복 안입는건 그렇다치고 직원들 박카스 까준다고 주방들어가던데 구렛나루부터 턱수염 그렇게 기른사람이 마스크도 안하고 주방들어가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않나
위생관련해서는 말 안하겠다.
총평
1.5/5
다른 사람들 후기 사진보면 차슈도 간장색 잘나있고 시그니처 베이스가 돈코츠같던데 시그니처 베이스가 뭐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