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반도체과학법(칩스법) 폐지를 의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칩스법과 남은 것(보조금)을 모두 없애야 한다. 그 돈을 부채 절감 등 용도로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관세만 활용하면 보조금 없이도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투자를 약속하고 각각 47억5,000만 달러(약 6조9,000억 원)와 4억5,800만 달러(약 6,700억 원) 규모 보조금 지급을 약속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알래스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일본과 한국 등이 각각 수조 달러(수천조 원)씩 투자하기를 원한다”는 트럼프의 공언도 한국으로선 부담이다.
원문 :
https://v.daum.net/v/20250305163422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