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도 정성이담기면 작품이 되는구나

명지대학교 대나무숲
5월 10일 오후1:54
#13489울림 2018/05/09 00:12:22
#고민상담 아 진짜
누나 저 진짜 누나 안좋아해요 저번주에 연락한거
진짜 중간시험 범위 궁금해서 연락한거에요 시험범위
물어보는거 빌미로 누나한터 말걸어보러논게
아니라구요 수업든는 사람중에 아는 사람이 누나밖에
없어서 그런거에요 상식적으로 누나 좋아햇다면
혼으로 직접 연락햇켓조 번호도 바로 알수 잇는데
그러니까 제발 선배들한테 제가 누나 좋아한다고 말좀
하고 다니지 마세요 형들이 만날때마다 물어보고
놀리논데 아주 짜증나미처버리켓어요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느지 모르켓네요 기껏해야
수업때 마주치면 인사하는 정돈데 왜 그런 말울하고
다니시논거조? 저에 대해 아세요? 진짜 혹시 특으로
물어거으면 아주 청혼햇다고 말하고 다니켓어요 저논
강아지 스타일올 좋아하지 누나 같이 도도하기만한
명청이 같은 고양이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아요 누나도
누나만의 매력이 있켓지만 그게 저한데눈 아니라구요
그리고 저말고 누나가 이전에 말하고 다난 제 동기
A와 B도 누나 좋아한적 없어요 그러니 제발 사실과
다른 말울하고 다니는것 좀 멈추주세요 계속
그러시면 A,B와 함께 누나가 총지 않은 이유 각
33개씩 총 100개 써서 정문에 대자보 붙일거에요
저논 34개 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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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명
03/09 07.58
선배. 당신 진짜 못생겪어요. 진심 존나 못생겪어
치명적인 척 하지마요.
명치치고 싶어요.
신입생 여자애들한테 집적대지 마요
니 군대가기전에도 여기저기 집적대고
개지락 떤 거 이미 학과에 소문 다 낫어요
여자애들은 니 다 싫어해요 등신아.
선배가 심연올 들여다본다면
그
심연 또한 선배에게
쫓같이 생겪다고 할거에요
근데 진짜 선배
내 젖꼭지가 당신보다 잘생겨어요.
스스로가 못생긴걸 인정하세요.
애들한데도 작작 좀 집적거리고.
강 제가 안 보이는 곳에서
아주 조용히 살다가
뚜껑 덜 닫히 물티숙처럼
서서히 말라서 죽어버럿으면 해요
10 07 40
의명
03/09 02.44
욕도 정성이담기면 작품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