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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 쓰레기 8시간 뒤저 ‘잃어버린 수술비’
찾아여다
입력 2025.03.05.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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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 소각장에서 환경관리원들이 지난달 24일 시민이 잃어버린
현금올 찾기 위해 쓰레기더미름 뒤지고 있다 세증시 제공
세종시 환경관리원들 흑한속에 마침내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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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여 실수로 2600만원 버려
자포자기햇는데 직원들이 나서
집하장-소각장 달려가서 수색
“전액 못찾아취서 되레 미안해”
폐기물 집하장으로 달려간 60대 여성은 또다시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24t가량의 압축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도저히 돈을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성이 돈을 찾는 것을 포기하려는 것을 본 4명의 관리원들은 아들 수술비라는 딱한 사정을 듣고 쓰레기 더미를 뒤져보기로 마음먹었다. 24t짜리 쓰레기 더미를 넓게 펼쳐 놓을 공간이 필요해 21㎞ 떨어진 세종시 전동면 소각장으로 쓰레기를 이동시켰다. 소각장을 운영하는 계룡건설 직원 3명까지 가세해 총 7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쓰레기를 하나씩 하나씩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한 관리원이 5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발견했다고 외쳤고, 그 옆에서 또 다른 직원이 지폐 서너 장을 더 발견했다. 그렇게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 시작한 지 8시간째. 불어온 한파까지 참아낸 관리원들은 지폐 1828만 원을 찾아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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