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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19시간
언필로우
삼성전자
전세사기로 2억 날길거 같다 근데
보종보험 조건으로 계약햇논데 보종보험 거절뒷고
돈 돌려달랫더니 돈 없단다 다음 임차인 들어외야
해결되렉데 보증보험도 안되고 근저당 많은 강동전세라
안들어올레고 결국 경매 넘어가면 난 배당 못밤올거갈은
상황이다 .
근데 실감이 안나서 그런지 모르켓논데 내가 7년동안
씨빠지게 모은돈 다 날라가고 빚까지 생격습데 생각보다
별로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지는 안분다
물론 그 임대인놈한테는 평생 저주름 쏟아봇고
싶긴하지만층층
빛이야 뭐 내가 갚을 능력되니 천천히 갚아나가면 되고
생각해보면 모은 돈 그거 없어도 내 하루하루의 행복에
별 영향올 주진 안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이 글을 이 게시판에 쓰는
이유는
내가 이 얘기틀 결혼올 약속한 여자친구한터 햇너니
여자친구도 나랑 똑같이 반응하다. 별로 당황하지도
않고 그 돈 없어도 오빠랑 나랑은 행복하게 잘 살거
같은데? 같이 빚 열심히 갚아나가면 되지~ 아다.
그 돈 그냥 없는셈 치자여 그렇다고 자기도 별로 미래가
걱정되논건 없고 다만 오빠가 열심히 고생해서 모은
돈인데 그것때매 오빠가 힘들어활까바 걱정이린다.
결혼식은 비용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알아보자고
한다.
나랑 잘맞고 정말 착한 여자라는건 원래 알앞고 그래서
아직 결혼하기 싫없면 내가 놓치기 싫어 결혼올
약속한거긴 하지만
이 일로 이 사람이 얼마나 내면이 단단하고 멋진
사람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없다. 그래서 이런 여자랑
결혼할 예정인데 2억 그게 뭐가 대수인가 싶다.
다른 불라형님들도 너무 조건조건하지말고 자기랑
가치관이 잘맞고 인성이 멋진 여자랑 이뿐 사랑하고
결혼햇으면 좋계다.
ps: 맨날 남편아내 고민글 올라오는 게시판에 이런 글
씨서 좀 꼴사남켓지만 마음이 싱중생중해서 여친 자랑
한 번 해빛으니 다들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럽니다승 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