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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테라스
종알종알 게시판
15년키운 고양이가 미워요 나자신
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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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00.58 조회 3.4만
인간은 변하네요.
참으로 내 밑천까지 보이네요
15년전엔.. 아니. 5년전만해도
나의사랑스러운 가족이엎는데요. 물론지금도 가족이조
15년이 다지나서 다늙은 나의고양이가 더이상 사랑스럽
지않고 애물단지로 보이네요
그리고 그토록 애정햇당 나자신이엎논데.
나이들고불쌍한 고양이름 더이상 사랑하지안는
나자신도 험오스럽네요..
왜: 신혼부부에게 동물보내지말라고 하는지
나름보니 알컷네요
1억을쥐도 10억을쥐도 누가 입양한대도 못보s다 할정도
로 애정한 내새끼엿는데.
지금 진짜 아이냥고 육아하고있든데.
15년된고양이가:
몰래몰래 밤만되면 애들 침대가서 자고.
털이량 . 눈꼼..
동고활다가 동덩이도 가끔 애들 이불에 딸구고… 에혀
입냄새가심한 고양인데 이불다참고다녀서T 애들이불에
냄새가 냄새가. 빨래할 생각에 짜증스싸스꿀.. TT 집만
들어쥐도 잠시뿐.
애들 이불가서자고~ T 나가라해도 몰
래몰래들어가 주무시네요~ 한번씩 오중실수도 하고 . 안
그래도 힘든데 고냥이까지 이러니 분노가.. 분노가~~~~
식탁이나 정수기에가서.. 사람물 몰래마시고
하지마라고 혼내면 안하는척 하다가
밤에 가족들다자면 또 올라가서 물마시고_
컵에 물버려도 흙아먹고..
그러고 변기뚜껑 닫아농는데 잠깐열려있음 그새 조르로가
서 변기물 먹고있어요-
자기물도 먹긴하는데 이녀석은
변기물 정수기물 훔처먹
올 생각만 하느것같아요
말해도 안들고 몰래그러니. 애들 보기도 힘들다보니 고
양이 녀석까지 저러니 진짜.
정이다떨어지네요
저번엔 무섭게 야단처더니 한동안 식탁에안올라가더니(안
올라간적인지. )
방금또 식탁기어올라가서 반컵활고있논데.
저랑 눈마주
치니 우싸인불트보다 빠르게 사라진. 고냥이
속으로 아저애물단지새끼:
하면서 현오하고있든 나자신
스스로 험오스럽네요;;
애당기전엔 내새끼 엿는데,
애당고나니 애물단지가 돼버럿어요
동물이 당연히 인간이아니니 말귀도 못알아듣고
하지말라고해도 안되논거알아도 몰래몰라 자기하고싶은
짓 다하고 그러느게 동물인데..
왜자꾸 과대평가하는지 ~
이제 내삶에 필요없다고
한때는 사랑하는 나의가족
나의전부 야용이름논데.
이젠 저고양이새끼.
또지락이네 에호~~
라고 욕하는
란인간.
역시나도 한날 이기적인 인간따위엿네요~
나자신도 가끔보면 싸이코패스기질이 있냐 싶은게.,
티비보다 슬곧거나오면 울고 공감도하는데..
예민한상태에서 고양이가 가끔 사고치고 그럼
아진짜 고양이새끼 오래도사네. 이런생각도 드네요;;;
아진짜 고양이새끼때매 고생스럽네 이런생각도 햇고여.
아 고양이 괜히키원다: 이제와서 누구중수도없고
더솔직히 말하면 .
고양이가 불쌍해서가아니라: 고양이
한테 못되게 하면 죽어서 지목갈까보.. 그리고 고양이귀
신이 나원망할꺼 생각하면 무서워서.
걷으론 그래도.
잘해주는데 맘속으론 고양이가 싫어적어
요
우리남편이 내가 이런생각 하느거 알면 소름돌아하켓
지;;; 이런생각도들고.
그런 나자신이
미찬년같아서 소름돈기도하고. 또어떠날
은 울고양이가 자고있든거 보면 젊은시절도 있엿든데 다
늙은고양이 보고있자니 불쌍하고.
불쌍하다가도 싫고..
근데 어떻게 15년올 키원논데.
가족같고 너무아끼던고양인데.
왜갑자기 정이떨어저서 이런생각올 내가왜하고있든지?
의문스럽기도하고.??
아그리고 누가키운다고하면 또 절대 보내진못할거고
아마 죄책감 때문인것도 잇고.
또 늙은우리고양이가 날원망하진않올까 그런생각하면
섭기도하고.
사랑해서가 아니라. 원망들올까보 라는 생각올 하느 나
자신이 좀 싸이코갈기도하고..
아모르켓네요
좋은사람이고 싶엎든데.
나이들수록 인간이 왜 나란인간 왜점점 추해지나
T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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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덧글700개나;; 보고 놀랍네요
이날은 그냥 낭이한데도 화나고
나한테도 화나고 다싫어!! 이런 날이없던것 끝네요
내가손 덧글이지만 낭이에게 사랑이없다는둥
이전 싫다는둥 그런글플보니 이때 글쓰던 나자신이 더꼴보기
싫네여;
그래도.
실제로는 잘지내요 나이먹어 24시간중 20시간은
쉬고앗는 할머니라 .
뭐얼마나 손이가켓어요T
고양이걱정에 제 욕하신분들 다 이해합니다국.. 내가슴글인데
인간의 이기적인 결정체조뭐..
저도 동물하대하는인간 제일로 험오하는사람중 하나여서요-
그런내가변하다니 이런생각도들고T
근데 그냥 내가 간사한 인간이여서 그런가보다 생각합니다 .
그래도 내권에서 15년올 함께한 동반자인데
미안하네요T
할머니 고양이여도 어디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옆에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되논데
나란인간 반성하고 울냥이에게도 미안하네요
대글 중 애날고 강아지가 미워젓다가 강아지가 하늘나라가고
나니 지금도..
평생 후회중이라는 분 대글이 원가 . 마음에 남
네요.
나도 낳이가 더이상 보이지않듣다면 얼마나 미안하고
죄스러올까 싶은 생각이 들고.. 지금은 힘득에가려 지난소중햇
던기억을 다 지위버린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혹여나 또 낭이가 미워지면 욕올 좀 처먹고 정신올 차리도록
하려고 글은그냥 냄두켓습니다 .
댓글 반응은 분분
1. 그러게 그럴거면 키우질 말던가 귀엽다고 키우고 니 부모도 늙으면
애물단지 취급할 거냐
태어난 애들이 참 좋은거 배우겠다
2. 아니 맘이 그래서 죄책감 든다는거지 학대한 것도 아니고 버린 것도 아닌데
치매 노인 돌볼 때도 온갖 생각 드는게 인간인데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럴 수두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