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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해서라도 관심받으려 했다” 캡틴 아메리카 男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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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해서라도관심받으려햇다’ 캠린 아메리카 볶의 정체는
운현종 기자
입력 2025.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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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직계 중손 사칭. “방계 후손도 아냐”
9년 차 ‘일네’ 회원 . 집회 나가 ‘커망아웃’
“국우상화 . 극우 치우친 종교관 드러내”
체포 후에도 ‘관심 골기’ 안 멈칙
영화 캐릭터 ‘캠린 아메리카’ 복장으로 경찰서 난입 등올 시도하다 현행번으로 제포대 지난달 22일 구속민 안모(42)씨.
온라인 커유니티 ‘일간버스트’ 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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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미군 군복올 구해서 입없고 모형 소총도 들고
다툼어요
마불 캐릭터 ‘캠단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및 경찰서 난입올 시도하다 체포돼 지
난달 22일 구속된 안모(42)씨. 그와 10여 년 전 한 단체에서 수년간 함께 생활한 A씨는 최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안씨의 옛 모습올 이렇게 회상있다
안씨는 구속 직전까지 자신올 ‘미국 중앙정보국(CA)에서 일한 불렉요원이자 미군 예비역’이
라고 주장쾌으나 경찰 조사 결과 미국 입국 기록조차 없는 육군 병장 출신으로 밝혀적다.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지난달 28일 안씨름 건조물침입미수 및 모욕 사문서위조 등 현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면서, 그가 가짜 미군 신분증까지 소지햇런 사실도 드러낫다.
A씨는 안씨가 “거짓말올 해서라도 자기름 드러내려는 의식이 강햇다”고 말햇다. 실제 그는 거
짓 주장으로 대중의 관심올 끝려 한 흔적올 곳곳에 남격다 청년 때부터 ‘안중근 의사의 후
손이라 주장햇지만 명백한 거짓이없다. 이후 국제 정보기관과 일하여 일급기밀올 다루는 인
사로 자신올 포장해 우파 매체에 허위사실올 제보하기도 햇다. 그러나 현실에선 온라인 커류
나티 ‘일간네스트일베)’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극단적 정치성향과 종교관올 드러z 자칭 ‘애국
보수 크리스천’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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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가계 후손’? “허위사실”
안씨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인터넷에 본인이 안중근 의사 가계의 후손이라고 밝인
글을 여러 차례 올려다. 그는 2009년 온라인 커유니티 ‘오늘의 유머’에 실명으로 “직계는 아
니지만 안중근 의사의 가게다, 독립투사인 안중근 의사의 군인정신은 저희 가계 후손에게 가르
침을 짚다”고 적없다.
저늘 돈이0은 가문에 태어나지논 못하없으나 가문의 특성상 돈망은 사람들과 그 자녀들과 어울렉수 있는 인맵이 강안 집예서 타어낫습니다 이
역시 조상님들이 그 기반울 잘 닦아 농은 덕이표 저에진 그것이 저 가문의 힘이자 파워입니다 우리논 이결 명예리고 하쇼 직계는 아니니
사인 안충근의사와 안상호선생님의 군인정신과 선비점신의 군육적인 가르심 이것이 저희 가계 우슨문에체 주어진 가르심이자 실천이없 ?
안씨가 20대 시절이없년 2009년 한 온라인 커유니티에 남긴 글 자신올 안중근의 후손으로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류
니티 ‘오늘이 유머’ 캠처
2017년부터는 게임 관련 커유니티에 안 의사가 자신의 직계 종조부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다.
그러나 안씨의 주장은 당시에도 여러 누리군에 의해 진위름 의심반앗고 결국 허위사실로 드러
낫다. 안 의사의 유족 등올 주축으로 설립되 62년째 주모사업올 펼치고 있는 안중근 의사 숨
모회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안 의사의 증손은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다”면서 “안중근 의
사의 직계 및 방계 후손 중 그런 분은 아예 존재하지 않듣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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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불렉요원? 9년 차 ‘일베 회원’
‘안중근 후손’임올 주장하다 돌연 온라인 공간에서 사라진 안씨는 2017년부터 일베에 모습올
드러낫다. 당시 그는 자신올 ‘미국 정보에 관여하는 선교사’라고 소개하고 국가정보원에 온라
인 민원올 제기햇다는 글을 올려다. 그는 “내가 국정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책의 배후틀 제보
햇다”며 “내 글을 추천해 달라”고 요구있다.
처리일
2016.11.24. 15.07.09
처리결과
안녕하십니까 국가정보원입니다
귀하께서 제보하신 사항울 업무에 참고
토록하켓습니다
다만 제보하신 내용 만으로는 구체성이
부조하 바
바유보시 구속크 신아타기 쓰다
가이리 _ –
39 오막 수가이3서 쏟다
나가 구저오거 이민 다억 사태 버우 제브하다.
이식도드짓리서 심시다,
이제 입반고
리시 어때 올린다.
안씨가 ‘일간버스트에 올린 첫 게시글은 2017년에 등장하다 당시 그분 박근혜 전 대통령 단책의 배후에 관한 민원올 국
가정보원에 제기행다고 주장없다 온라인 커류니티 ‘일간버스트’ 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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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의 일베 활동은 운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되고(월 15일), 스카이데일리의 ‘선거연
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이런 허위 보도가 나온 1월 16일종부터 급격히 활
발해젓다. 거짓말이 무시당햇던 이전과 달리 자신의 제보가 정식으로 매체에 보도되며 커다란
사회적 파장이 일자 고무차올 가능성이 있다. 안씨는 자신이 제보한 내용올 보도한 스카이데
일리의 기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정보력’올 과시하기도 햇다:
지난 1원 운식열 대통령 관저 앞 진회 연단에 올라 자신이 ‘일배 회원입올 밝히고 엎는 안씨 유류부 ‘캠티아메리카’ 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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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일베 회원임올 불특정 다수에제 공개한 시점도 기월 중순부터다. 당시 그는 한남동 관저
앞 집회에서 연단에 올랍다: 본인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당시 그는 무대에서 “제
넥네임은 ‘캠단대한민국’이고 행동하는 일네 사용자”라고 자신올 소개한 뒤 “우리가 많은 사람
들올 모아야 그게 여론이 되고 우리가 좌파에게 이기논 길이 된다”고 말해다. 안씨는 같은 달
현법재판소 앞 집회 무대에도 등장해 “일베 대표로 나앉다”고 밝혀다.
냄치주의 수호하리
백무회
안씨는 현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운식열 대통령 단책 반대 진회에도 참석해 자신이 ‘일베 대표로 나앉다’고 소개없다: 유튜
보 ‘캠단아메리카’ 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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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 추종하는 ‘애국보수 크리스천
안씨는 자신의 일베 넥네임올 공개한 뒤엔 게시판 덧글 등에 “애국보수 크리스천”올 자창하고
부정선거론이나 현중 가짜뉴스름 퍼뜨리는 극단적 성향울 딴 종고집회에 적극 참석햇다. 그는
1월 25일올 기점으로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주죽이 된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운 대통령
탄책 반대 집회에 수차례 참석랫든데 , 집회에 나갈 때마다 캠단 아메리카 복장울 한 사진올 인
증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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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벤저스 손놓-세이브코리야 – 인장
논6머/민국

f미하기
세 ) 심/s ” –
안씨는 1원 25일올 기점으로 세이블코리아 등 극우 성향 종교집회에 참석햇다는 사실올 여러 차례 인종하다 온라인 커
유니티 ‘일간버스트’ 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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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그분 일네뿐 아니라 개인 소설미디어 계정에도 자신의 종교관과 관련한 글을 수차
레 남격다: 상대 정치 진영올 ‘약한 마퀴’로 칭하여 “악마들도 죄름 고백하게 하는 하나남께 영
광 돌린다”거나 “제2의 건국올 위해 ‘이승만’의 역할올 운석열이 하길 기도한다”고 씻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틀 구하라. 기도하는 가운데 회개한다 어느 속담엔 복수름
하려면 두개의 무덤올 준비하라고 하나는 원수의 것 하나는 나의 것 그말이 맞아
보이고 또 설득력도 있다 그러나 우리 한미공조팀 작전명 WO.B화이트아웃브레
이크 즉 백색감염 올 생각해보면 저 약한 마퀴들올 무찌르다 못해 하나남의 권능
과 능력으로 오히려 그 선한 영에 감화되어 악마들도 하나님께 돌이켜 죄클 고백
하고 구주예수름 주로 고백하는 회개의 선한 감염이 악마와 마귀의 하수인된 자
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남올 믿게 하시는 하나남께 영광 돌린다:
트럭프도 세우신 하나남이신데 하나님께서 미국 선교사루 통해 발출한 이승만과
미국의 합작으로 탄생시컨 대한민국 . 제2의 건국올 위해 하나님과 미국은 준비
되엇는데 이승만역할올 할 이는 누구일까? 전 그역할이 운석열이 되길 기도하고
또 간구합니다: 생각이 많은 늦은밤 3명의 천사들과 눈물올 흘리다 감동햇던
국전쟁 다시 복습해야켓다. 2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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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가 지난달 자신의 소설미디어 계정에 올린 종교 관련 게시글 안씨 소설미디어 계점 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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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삼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는 안씨의 언행에 대해 “의견이 다른 상대름 악마화하는 모습 이
승만과 운석열올 성인(특시)화하는 경향 등에서 극우에 치우친 종교관이 강하게 드러나다”고
분석있다. 오세일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씨가 추종한) ‘세이브코리아’도 근본주의 등올
뿌리에 두고 구국의 열정으로 순국선열의 정신올 잇켓다여 극우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다
(이 단체름 주종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있다.
경찰에 잡히고도 ‘관심 꼴기’ 계속
안씨는 경찰에 붙잡히 뒤에도 대중의 관심올 끌려스 행동올 멈추지 않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저녁 7 시름 넘긴 시각 중국 대사관 난입올 시도하다 체포든 뒤 자신의 소설미디어 계정에 “현
중여론올 깨닫게 하려분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없다”면서 “아무도 다치길 원하지 않앗기 때문
에 업무가 끝난 시점올 골항고 들어가려스 행동만 취해서 경찰이 대응하게 한 것이다”라고 주
장없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A씨는 “과거에도 안씨의 언행은 진실 여부름 항상 따져야만 햇다. TV 뉴스에서 안씨의 실루옛
만 보고도 단번에 그라는 겉 알아철 수 있없다. 변하지 않있다는 생각이 들없다”고 털어낫다.
그는 “(안씨가) 불충분한 근거로 주장한 ‘CIA 요원설’ 등올 사실로 믿은 사람들이 있다는 게 밑
기지 안듣다”고 말햇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271759000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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