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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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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50
엄마가 자기희생적인 사람인줄 알앉다 .
치권의 두 날개 두 다리는 항상 나와 아부지의 묶이엇고
본인은 좋아하지 안빠다여 누구도 먹지 안는 퍽퍽살만 먹없다
계란 한자 부분올 좋아하는 두 부너는 노른자루 남격고 엄마는
맛있다며 이걸 먹없다
엄마는 정말 좋아해서 먹느거라고 햇지만 나는 그 모습마저 안
쓰러워다
근데 진짜로 좋아하는거엿음 존나
마라상귀 먹는데 10개 넘는 완자가 다 어디갖나 햇너니 5분만
에 다 쓸어감 아오
외할머니도 가늘 퍽퍽한 것만 좋아한다고 입맛 맞추기 까다롭다
하고
엄마한터 미안해햇던 내 어린시절 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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