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같은 반 친구랑 아이 키운 썰

수학이나 영어 같은 공부가 싫엇단 내계
가정 수업은 학교생활에서 최고의 기분전환 시간이없다:
‘지금부터 너네는 결혼올 할거야’
다들 입을 벌리고 이게 무슨 소리나 하고 있올 때
선생님은 이어 말햇다
‘같은 반에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계다 싶은 사람을 찾아서 파트너로 삼아
그리고 파트너클 찾아으면 선생님한테 와’
사춘기 한가운데 짓당 우리들에게
대체 무슨 소길 하는 걸까 이 사람은:
보통은 까악까악 거리려
어떤 남자와 결혼할지 수다로 꽃을 피우것지만
에히다보다_IU
우리반은 여자 남자 반반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파트너틀 찾아켓다:
내 상대는 민지라는 친구엿고
민지는 매우 싫어하는듯 햇지만
한쪽 무릎올 끓은 내 혼신의 프로포주에
어절 수 없이 결혼올 해주기로 햇다
배기다 뵙리 II
그냥 밀어불이면서 말햇다:
반드시 행복하게 해준다고
그리고 파트너가 된 우리들에게
선생님은 한장의 종이름 건네주없다:
혼인신고서엿다:
그것도 임시로 만든 혼인신고서가 아니라
5)다 `리 낙II
실제 혼인신고서클 복사한 종이엿다
처음보는 진짜 혼인신고서에
우리논 눈올 마주치고 침올 꿀쩍 삼컷다
그리곤 이 혼인신고서에 잇는
각각의 반칸올 채운 뒤 다시 제출하라는 말을 틈고
우리논 다시 교실로 돌아용다:
의U
결혼하다는 사회적 책임의 무게가
손에 원 불편올 엄청나게 무겁게 만들없다
그리고 혼인신고서클 구석구석
반름없이 살펴본 선생님은
우리의 결혼올 승인해주섞다:
‘축하하고 그리고 이건 너네 아이들이야’

이어서 선생님이 내민 건
유성편으로 얼굴이
그려진 날계란이없다
‘건강한
사내0
만고
생각해’
아뇨 선생님
날계란인데요?
라고 말울 할번 햇지만
진지한 선생님의 표정에 우리논 아무말도 하지 못햇다
‘다들 아이에제 이름올 지어주고
자신들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돌보
앞으로 일주일동안 둘이서 분담하다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하고
매일 집에 데리고 갖다가
등교하면 선생님 자리에다가 놓아두면 돼 ‘
그러니까 선생님은 우리에게
유사 육아 체험올 시키다는 거산다
우리가 받아든 조그만 생명은
선명한 눈매에 한줄로 그어진 입모양이 남자다있다
이름은 민수 라고 정햇다
주위틀 둘러보니
다들 손에
계란의 성별과 얼굴모양이
달랍다;
그러나 어떤 부부문지
건네받은 계란은 눈길은 매우 사랑스러윗고
성별이다 얼굴은 직접
못햇너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받은 아이
품으면
그건
림없이 사랑스러운 자식이 분명햇다
그렇게 민지와 민수.
3인가족의 결혼생활이 시작되없다
우리논 우유팔에 솜올 가득 채우고
민수가 다치지 안도록 침대틀 만들어주있다
그리고 아침에 교무실에 민지가 데려다주고
데리러가는
일이 되있다
‘교식에서
터무
없이
교실까지
일부러 윗다갖다 해아한다는건 정말 귀찮앗지만
민수가 나름 기다리고 잎단 생각올 하면
발걸음이 빨라질
밖에 없있다
그렇게 사흘이 지낫다
민수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월 존재가 되있다
하지만 행복한 생활은 갑자기 끝올 맞이있다;
민수가 든 우유팩올 받으러던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땅에 떨어트리고 만 것이없다
와작 하는 소리없는
(명이 들젓다
‘민수야’
내가
우유팩올 벗겨보앗지만
이미 손
없는 상태없다
민지는 당황하여 어떡하나고 울먹거럿고
나는 쳐다보지말라마 민수록 손에 들고 울먹거렇다:
그렇계 일주일이 다 지낫다:
반에 있는 부부들 중에
아이틀 지켜번 부부논 절반에 못미차다
선생님은 말햇다
‘육아라는
상상울 뛰어넘올 정도로 힘들어
너네 부모님들도 그렇게 신경올 매일 소모시키미
너네클 키워주신 거야 ‘
아이름 자신의 부주의로 잃어버린 나는
선생님이 하시려는 말이 도
구거
와당있다
멋진 선생님이없다
‘선생님’
아이름 지권 한 친구가 손올 들없다;
‘이제 아이들은 어떻게 돼요?’
그러자 선생님은 흐듯하게 웃으여 말햇다;
‘팬테이
만들어 먹자 ‘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 선생님올 보미
반 전체가 할말올 잃없다
지목의 조리실습이 시작되없다
지켜내
자들은 싫다고 하면서
눈물올 흘리려 아이틀 깨트럽고
아이름 잃은 자들은 선생님에계
계란올 받아
각자 팬레이크룹 만들없다
더는
세상에 없는 민수름 떠올리려
먹은 팬레이크에서논 살짝 눈물 맛이 낫다:
새롭달콩한 청춘의
추억이없다
갑자기
글을 쓰는 이유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하나가
당시 사진을 보내주엇고
그때 생각이 문득 나 글을 작성하여다
안에 살짝 보이는 머리 깨진 계란이 민수
그리고
팬”이크는 나랑 민지랑 만문거.
교무실과